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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명이 나물은 산마늘로도 불리고 명이라고도 불린답니다. 명이란 이름의 유래가 재미있는데요.~~~ 울릉도에서는 아주 이른 봄에 눈 속에서 자라는 명이(茗荑)[산마늘]라는 맛이 좋은 산나물이 있었습니다.. 옛날, 울릉도 개척
당시에는 식량이 부족하여 긴 겨울을 지나고 나면 굶주림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눈이 녹기
시작하면 산에 올라가 눈을 헤치고 이 나물을 캐어다 삶아 먹으면서 생명을 이었다고 해서 그 이름을 명이라고 붙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명이 나물의 효능은 비타민 A 가 풍부해서 시력강화와 항독,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섬유질이 많아서 독성 배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며, 위염이나 심장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명이나물 장아찌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재료 명이나물 1kg, 간장 4컵, 소주 2컵, 설탕 1컵, 식초 1컵 등
명이나물 1kg 를 준비합니다. 1kg는 이 양보다 훨씬 많아요.~~ 
잎이 넓어서 쌈으로 먹기도 좋지요. 
찬물에 식초 1/4컵 정도 넣고 10분간 담궜다가 서너번 헹궈줍니다. 
소쿠리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하는데, 이 때 가운데 구멍을 내주면 물이 더 잘 빠집니다. 
간장 국물은 간장 4컵, 소주 2컵, 식초 1컵, 설탕 1컵을 준비합니다.
이 때 물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끓일 필요가 없는 것이죠. 
재료를 모두 넣고 특히 설탕이 잘 녹도록 저어줍니다.
한번에 먹을 수 있게 실로 묶어주면 좋아요.
통에 명이나물을 넣을 때 처음에는 줄기 부분을 오른쪽으로, 다음 칸에는 왼쪽으로 해서 평평하게 명이나물이 담기도록 합니다.
간장물을 끓이지 않고 바로 넣어줍니다. 돌에 비닐팩을 묶어서 깔끔하게 한 뒤 눌러주고요.
돌이 없으면 무거운 그릇이나 접시를 올려주세요.
소주가 살균작용을 해서 끓이지 않아도 된답니다. 편하죠?~~ 
3일이 지났는데, 숨이 많이 죽어 있지요. 
간장물을 따라내서 팔팔 끓인 뒤 식혀줍니다. 
작은 통으로 교체해서 명이나물을 담아줍니다. 
끓여서 식힌 간장물을 부어줍니다. 
다시 돌을 눌러주고요. 
다시 3일이 지난 상태구요. 
간장물을 다시한번 끓여서 식힌 후 부어주면 됩니다.
즉 3일에 한번씩 간장물을 끓여서 식힌 다음 부어주면 되는데, 이걸 2-3회 반복하면 됩니다.
처음에 간장물을 끓여서 넣지 않고 바로 부어주었기 때문에 명이나물잎이 누렇지 않고 파란 색감이 그대로 살아 있지요. 
명이나물장아찌 완성입니다.
짭조름한 맛이 좋구요.
명이나물장아찌는 고기에 싸드시면 더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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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