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연은 진흙탕에서 자라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더러운 물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서 세상을 깨끗하게 합니다.

7월-9월에 채취한 연잎을 연잎차, 연잎밥 등으로 가공합니다.

연잎자는 녹차에 비해 떫은 맛을 내는 타닌이 적고, 카페인 성분도 녹차의 13분의 1 수준이라 어린이나 노약자가 먹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연잎에는 깻잎의 2.1배나 되는 많은 양의 철분(100g당 5.3mg) 이 들어 있어 어지럼증이 있는 분들이나 철분

요구량이 많은 임산부들에게도 좋답니다. 항산화물질인 퀄세틴 등이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압

강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혈관질환 있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연잎은 항균 작용이 있어서 밥에 싸주면 밥이 잘 쉬지 않고요. 고기에 연잎가루를 뿌려주면 연기도 잘 안나게 하고 고기의 누린내

도 잡을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오늘은 연잎가루를 넣어서 연잎가루 계란말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계란 4개, 연잎가루 1작은술, 감자전분가루 1작은술, 소금 3꼬집, 카놀라유 약간 등

계란을 준비하세요.

계란 갯수가 많아질수록 계란말이가 두툼해지니 참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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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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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도 체에 걸러주세요, 알끈이 저절로 제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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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자도 체에 걸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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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노른자와 흰자가 잘 걸러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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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은 노른자나 흰자에 각각 넣어주시고요.

흰자는 부칠 때 힘이 없기 때문에 감자전분가루 1작은술과 연잎가루 1작은술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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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가루가 1작은술인데도 꽤 많아보이죠?

녹말가루도 1작은술이고요. 소금도 넣어주세요.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노른자에도 소금을 넣어주세요.

사진보다 소금 양이 훨씬 작아요. 소금이 잘 안 보이니까 보여드리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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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팬을 사용하면 모양 만들기가 편하구요.  둥근팬도 상관은 없어요.

팬을 먼저 달구고 키친타올에 기름을 묻혀 잘 닦아줍니다. 기름이 많으면 깔끔하게 안 부쳐집니다.

얇게 계란물을 여러번 부어서 말아주는데, 계란이 약간 덜 익었을 때 말아주고 다시 접은 계란말이를 앞으로 당겨주고

기름칠을 해가면서 두툼하게 만들어주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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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자를 말고 나면 노른자를 이어서 같이 붙여서 말아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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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양이 많아지면 더 두툼한 계란말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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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를 세워서 주걱 두 개로 잡아주면 각이 생겨서 모양이 더 잘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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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완성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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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에 종이호일을 깔아주면 설거지가 편해요. 기름이 직접 도마에 묻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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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는 모양은 삼각모양으로 잘라주었구요.

일자로 잘라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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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가루 계란말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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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맛과 비슷한 약간의 쌉싸름한 맛이 있어요.~~

한번 만들어 보세요.

몸에 좋은 연잎가루. 각종 요리에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