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카레(curry)는 인도 요리의 기본 양념으로, 카레라는 이름은 남인도와 스리랑카의 '카리(kari)'라는 단어에서 나왔으며
카리는 여러 종류의 향신료를 넣어 만든 스튜(stew)라는 의미입니다.
즉 카레는 한 가지가 아니라 20여 가지의 재료(커큐민, 강황, 후추, 계핏가루, 겨자, 생강, 마늘, 박하 잎, 칠리 페퍼, 정향 등)
를 섞어 만든 복합 향신료랍니다.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 성분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향신료에 든 성분은 항암.항산화 등의 작용을 하여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가 있답니다. 특히 카레를 즐겨먹는 인도인들은 노인성 치매 발병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국가인데,
커큐민 성분이 치매를 예방하거나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커큐민 성분이 위산 분비를 효과적으로 억제,
조절하는 효능이 있어서 위염, 위궤양 등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오늘은 누구나 좋아하는 카레라이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감자 2개, 양파 1과 1/2개, 당근 1개, 카레용 돼지고기 100g, 고구마 1/2개, 브로콜리 1/2개, 카놀라유 2큰술,
물 700ml, 밥 1공기 등
재료는 감자, 당근, 양파 외에는 좋아하는 재료들을 넣어주시면 되지요. 고구마는 약간만 넣어주니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맛이
좋아요.
고기류는 쇠고기나 돼지고기, 혹은 해물류를 넣어서 만들어도 됩니다.
카놀라유 2큰술을 두르고 감자, 당근, 고구마, 양파 등을 먼저 볶아줍니다. 어느 정도 야채들이 볶아지면 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볶은 야채와 고기에 찬물 600ml를 넣고 익혀줍니다. 뚜껑을 닫고 익혀주면 빨리 속까지 잘 익지요.
볼에 카레가루를 넣고 찬물 100ml를 넣어줍니다.
거품기로 저어주면 훨씬 쉽게 풀려요.
카레가루 자체가 물에 잘 녹아서 너무 편하고 뭉치지 않아요.
익었나 알아보려면 야채가 투명해지고 고기는 하얗게 변하는데요. 하나 드셔보시면 간단하죠. 익었으면 카레가루 개어 놓은 것
을 넣어준 뒤 고루 잘 저어줍니다.
마지막에 브로콜리를 1-2분간 익혀주면 색상도 파랗게 유지되고 건강에도 좋지요.
브로콜리가 슈퍼푸드인 거 아시죠?
4인 가족이 먹기에 넉넉합니다.
토끼모양의 밥을 만들고 김을 오려 붙였어요.
밥을 먼저 가운데 넣고 카레를 가장자리로 넣어줍니다.
카레라이스가 완성되었습니다.
토끼 모양이라서 좀더 예쁜 카레라이스가 되었죠.
아이들에게 주면 난리랍니다.
우리밀 카레가루는 풍미가 좋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온가족이 맛있는 카레라이스를 즐길 수 있어요.
카레라이스 끝맛이 약간 달콤하면서 깊은 맛이 느껴진답니다.
집에서 비교적 간단하면서 맛있는 카레라이스 한번 만들어 보세요.
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