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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어 바깥 날씨는 상당히 춥습니다.
요즘 장 보러 마트나 시장에 가보면 신선한 섬초를 쉽게 만날 수가 있습니다. 섬초는 한겨울 바닷바람과 눈서리를 맞으며 시금치와는 달리 땅바닥에 붙어서 옆으로 퍼지면 자란다고 하죠.
섬초는 비타민과 철분 칼슘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답니다. 또한 섬초를 나물로 만들어 먹으면 달큼한 맛과 향이 좋다고 해요. 재료도 간단하고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재료 본연을 맛을 느낄 수 있는 비타민이 풍부한 섬초나물무침 소개합니다.
= 섬초나물무침 = [재료] 섬초, 다진 파, 다진 마늘, 소금, 참기름, 통깨
섬초를 준비합니다. 동네 마트에서 세일하고 있는 섬초를 데리고 왔는데요, 비타민이 풍부한 섬초는 시금치와는 달리 옆으로 퍼져 있어요.
섬초 뿌리 부분을 보니까 산지에서 다듬어서 나오는 걸 알 수가 있었는데요, 그래도 깨끗하게 손질을 해야겠죠.
섬초 뿌리 부분은 깨끗하게 다듬어줍니다. 잎은 거의 버릴 것 없이 신선하더군요.
섬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뿌리 부분은 엷은 보랏빛을 띠고 있는데요, 보기만 해도 달큼한 맛이 느껴지더군요.
섬초는 봄동 속과 같이 어린잎이 노르스름합니다.
손질한 섬초는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섬초는 김밥이나 잡채에 넣어 먹어도 맛나겠죠?
끓는 물에 굵은소금을 넣은 후 섬초를 넣고 데쳐줍니다. 섬초는 너무 오랜 시간 데치게 되면 나물이 흐물거리니까요, 시간 조절을 잘 하세요!
데쳐 낸 섬초는 흐르는 물로 헹구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를 꼭 짠 섬초는 볼에 담고 다진 파, 다진 마늘, 소금,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줍니다. 통깨는 손바닥이나 손가락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깨소금을 만들 수 있어요. 물론 손이 깨끗해야겠죠?ㅎㅎ
섬초와 부재료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섬초나물을 만들면서 간을 보니 달큼한 맛이 참 좋더라고요.
섬초나물 무침을 접시에 담고 통깨를 조금 뿌려냅니다. 어때요? 섬초나물무침 만드는 거 참 쉽죠.ㅎㅎ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섬초나물 무침입니다.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 농산물 신선한 섬초와 갖은 양념으로 무침 반찬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달큼하면서도 향도 좋고 흐물거리지 않아 씹는 맛과 함께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섬초나물 무침이었답니다.
이웃 님들~~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쉬운 섬초나물 무침을 행복한 저녁 밥상에 올려 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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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