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근대는 남유럽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줄기와 잎을 잘라 식용하면 곧 새순이 돋아나 사철 이용할 수 있는 생명력 강한
채소랍니다.
주로 나물이나 국으로 끓여 먹으며, 죽이나 쌈으로 먹기도 합니다, 쌈으로 먹을 때에는 살짝 데쳐서 드셔야 하고요.
근대의 효능은 단백질 함량은 적으나 필수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무기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A 가 많아 눈에도
좋으며 성장발육이 늦은 어린이에게도 좋은 채소랍니다.
좋은 근대를 고르는 방법은 잎이 넓고 부드러우면서 줄기가 살이 찌고 연하며 지나치게 길지 않은 것이 좋답니다.
또한 잎이 상한 곳 없이 단단하고 광택이 있는 것을 고르세요.
오늘은 황태채를 함께 넣은 황태채근대국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요 레시피는 마로니에북스 북어포근대된장국 레시피를 응용하여 만들어봤습니다.
그럼 보시죠.~~
재료 근대 200g(10잎), 북어 30g(1줌반), 된장 2큰술, 국간장 반큰술, 고추가루 1큰술, 다진 마늘 반큰술, 대파 1대,
홍고추 반개, 청주 1큰술, 쌀뜨물 800ml, 소금 1작은술 등
근대는 10장입니다.
근대의 줄기를 꺾어서 섬유질을 제거하면 근대를 요리해놓았을 때 훨씬 부드럽답니다.
손질한 근대를 찬물에 넣고 식초 2큰술을 넣어서 5분 정도 담갔다가 세번 정도 헹군 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먹기 좋게 자른 근대, 황태채를 준비하시구요.
양념으로 된장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국간장 반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청주 1큰술, 대파 어슷썬 것 , 홍고추 등을
준비합니다.
황태채는 크기가 큰 것은 잘라주시고 찬물에 살짝 적신 후 바로 물기를 꼭 짜줍니다.
물에 오래 담그면 절대 안되는데요. 그 이유는 황태채의 맛있는 맛이 빠져버리기 때문이지요. 물기를 꼭 짜면 부피가
줄어서 1줌 정도 됩니다.
쌀뜨물은 4컵 800ml입니다. 쌀뜨물은 첫물은 버리고 두번째나 세번째 물을 사용합니다.
냄비에 청주 1큰술과 다진 마늘 반큰술을 넣고 황태채를 볶다가 쌀뜨물 800ml 를 부어줍니다.
쌀뜨물이 끓기 시작하면 된장 두 큰술을 넣어주는데, 거름망에서 잘 풀어준 뒤에 콩 찌거기도 다 넣어줍니다.
콩찌거기에 영양소가 많기 때문이지요.
거름망은 된장을 잘 풀어주기 위해 쓰는 것이구요. 국간장 반큰술과 고추가루 1큰술을 넣어줍니다.
근대를 넣어주고 뚜껑을 잠깐 닫아서 폭 끓여줍니다.
근대가 많아보여도 숨이 죽으면 별로 많지 않으니 걱정 마시구요.
대파와 홍고추를 넣어 마무리하고 싱거우면 소금 간을 약간 합니다.
근대나 황태채가 폭 익어서 부드럽게 되면 완성된 것이랍니다.
황태채근대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된장의 구수한 맛과 고추가루의 칼칼함이 잘 어울리구요.
황태채의 쫄깃함과 근대의 부드러운 맛이 참 좋답니다.
|
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