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숙주는 녹두를 발아시켜 만들어 녹두의 영양 성분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데요.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두나 볶음 요리, 녹두전 같은 요리에도 부재료로 많이 쓰이기도 하지요.
숙주나물은 섬유소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으며, 지방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B2가 들어 있어서 비만한 사람들의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입니다.
다만 찬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몸이 찬 사람들이 오래 드시는 건 좋지 않습니다.
좋은 숙주를 고르려면 줄기가 굵고 싱싱하며 흰 광택이 있고 뿌리가 투명한 것을 고르세요.
보관은 물에 담가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오늘은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해 드시는 숙주나물 무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럼 보시죠.
재료 숙주나물 450g, 당근채 반줌, 대파 다진 것 1큰술 반, 홍고추 반 개, 소금 3분의 2큰술, 다진 마늘 반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반 큰술 등
숙주나물을 한 봉지 준비합니다 손질하기 전 450g 이네요.
뿌리를 깔끔하게 제거해줍니다.
손질이 끝난 숙주나물입니다. 훨씬 깔끔해졌네요. 이렇게 뿌리를 제거하면 요리가 좀더 얌전해 보이는 효과가 있답니다.
찬물에 서너번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물 1리터가 팔팔 끓으면 굵은 소금 1큰술을 넣고 숙주나물을 2-3분간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숙주나물은 질겨진답니다.
찬물을 여러번 갈아가면서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김발에 숙주나물을 올려 놓고 돌돌 말아준 후에 양손으로 꾹 눌러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김발을 비틀지 말고 그대로 눌러 주세요.
물기가 잘 제거된 모습입니다. 숙주의 오동통함이 그대로 살아있어 좋답니다.
면보자기에 짜도 좋지만, 요렇게 김발에 나물을 짜는 것도 아주 편하답니다.
당근은 곱게 채썰고 대파도 곱게 다집니다. 홍고추는 얇게 동글동글 썰어줍니다.
볼에 데친 숙주나물을 넣고 당근채, 다진 대파, 홍고추를 넣어줍니다.
양념은 다진마늘 반큰술, 꽃소금 3분의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반큰술을 넣어 고루 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양념이 골고루 잘 배인답니다.
양념을 넣고 무쳐주면 되지요.
손끝에 힘을 주면서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자알~~ 무쳐진 숙주나물 무침입니다.
아삭한 숙주나물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숙주나물만 무치는 것보다 홍고추나 당근이 들어가서 색감이 더 예쁘죠?
부추를 잘라 넣어도 색상이 예쁠 듯하고요.
입 안에서 소리가 날 정도로 아삭한 소리가 나네요.
밥반찬으로 숙주나물 무침 어떠세요?
밥심은국력
요리왕슈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