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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저녁시간인데요.
여러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동네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뿌리채소 신선한 국내산 우엉을 만났는데요,
조림반찬으로 만들어 보려고 우엉을 데리고 왔습니다.
우엉에 함유된 이눌린은 신장기능을 향상시켜
이뇨작용에 효과가 있으며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예방에 좋다고 하죠!
뿌리 채소는 무를 비롯해 연근, 마, 당근 등이 있으며
그 중에 우엉은 우엉차, 우엉조림, 우엉김밥 등으로 만들어 먹곤 합니다.
아작아작 달콤하고 짭조름한 우엉조림, 우엉주먹밥 소개합니다.
= 우엉조림 =
[재료]
우엉 350g, 통깨 약간
조림장(양조간장 4큰술, 올리고당 3큰술, 맛술 1작은술, 물 450ml)
우엉은 흐르는 물에 씻어서 흙을 제거해주세요.
우엉은 굵고 껍질에 흠이 없으며 매끈한 것이 좋답니다.
우엉은 칼등을 이용해 껍질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신선한 우엉이라서 칼등으로 껍질을 제거하니 잘 벗겨지더라고요.
하지만 금세 갈변이 되네요.
우엉은 어슷 썰어주세요.
냄비에 분량의 조림장 재료
양조간장, 올리고당, 맛술, 물을 붓고 끓여주세요.
썰어 놓은 우엉을 넣고 조려주세요.
한소끔 끓으면 불을 줄여서 조려주세요.
이때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냅니다.
중간중간 색과 간이 골고루 배도록 섞어주세요.
색이 나기 시작합니다.
우엉이 익고 조림장 국물이 줄어 들면 불에서 내려요.
우엉조림을 접시에 정갈하게 담고 통깨를 조금 뿌려냅니다.
색상이 참 예쁘죠?ㅎㅎ
뿌리채소 우엉과 조림장으로 우엉조림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아작아작하면서도 달콤하고
짭조름하니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우엉조림이었습니다.
도시락반찬으로 잘 어울리는 우엉조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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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