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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과 휴일 보내셨는지요?
주말에는 오랜만에 보는 햇살이 반가웠었는데요,
오늘은 또 비가 내리고 있네요.
주말, 시골 친정 집에 가서 김장을 하고 왔더니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한결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겨울의 반 양식을 든든하게 준비했기 때문이죠!
농협에서 보내온 달콤한 사과와 시원한 가을 무 그리고 갖은 양념으로
사과무생채를 만들어 보려고 준비했습니다.
수육과 함께 맛있게 즐긴 사과무생채 소개합니다.
[재료]
사과, 무, 쪽파, 멸치액젓, 매실액,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통깨
사과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사과의 효능
사과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다당류가 많아 피부미용, 변비예방,
다이어트에 좋으며 동맥경화,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사과껍질 안의 퀠세틴은 항산화작용이 뛰어나며 항균작용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사과는 먹기 좋은 크기로 도톰하게 채 썰어주세요.
사과는 껍질째 드셔야 영양이 풍부합니다.
무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채 썰어주세요,
비타민 C가 풍부한 가을 무는 인삼만큼 좋다고 하죠!
쪽파는 다듬어서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무, 사과, 쪽파에 멸치액젓, 매실액,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통깨를 넣고 간이 골고루 배도록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사과무생채를 접시에 담고 통깨를 조금 뿌려냅니다.
부드럽게 삶아진 수육과도 곁들여 내었어요.
절인 배추에 사과무생채를 넣어 수육, 새우젓을 올려서 맛을 보았는데요.
맛도 좋고 깔끔하게 즐길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과즙이 풍부한 사과는 아삭아삭 달콤하니 맛이 좋아서 아침에 먹곤 하는데요,
이렇게 달콤한 사과와 무, 갖은 양념으로 생채를 만들어서
수육과 곁들여 먹으니 그 맛도 좋더라고요.
맛있는 제철사과 많이 드시고요,
건강한 가을과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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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