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갈비탕은 가리탕이라고도 하는데요. 쇠갈비는 5∼6 cm 길이로 토막내고, 무는 통째로 넣어, 처음에는 센불에, 중간에는

중불에 4∼5시간 푹 고아 고기가 흐물흐물하게 익었을 때, 무는 건져서 3 cm 정도의 길이로 납작하게 썹니다.

갈비는 건져서 다진 파와 마늘, 후추가루, 참기름, 깨소금, 간장 등으로 양념을 하고 국물은 식혀서 기름기를 걷어냅니다.

양념한 고기와 무를 다시 솥에 넣고 한번 더 끓여주고 갈비는 토막내기 전에 안쪽 뼈 위에 칼집을 내어 고기가 잘 떨어지게

합니다.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갈비탕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떡국이나 떡만두국에 베이스 국물로 사용하시면 더욱 맛있답니다.

오늘은 맛있는 갈비탕 국물로 떡만두국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럼 보시죠.~~

재료 우향우 갈비탕 1팩 (1kg), 떡국떡 1줌반, 왕만두 3개, 계란 2개, 카놀라유 반큰술, 대파 송송 썬 것 1큰술, 

김자른 것 1큰술, 참기름 반큰술, 통깨 약간 등

정직하게 고아낸 한우 갈비탕으로 한우 100% 갈비탕입니다.

냉동 제품  그대로 해동하지 말고 냄비에 바로 넣고 요리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떡만두국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제품을 뜯어보면 요런 모습입니다. 아래에 고기가 가득 들어있답니다.

한우 갈비탕이라서 더욱 좋구요. 떡만두국은 갈비탕으로 만드는 것이 맛있구요.

떡국떡은 찬물에 30분 정도 불립니다.

냉동 왕만두입니다.

계란은 국물에 그대로 풀어 놓아도 되지만, 좀더 깔끔한 모양을 위해 지단을 만들 것입니다.

팬을 달군 다음 불을 약하게 줄여줍니다. 그래야 지단이 잘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키친타올에 소량의 기름을 묻혀서 팬에 묻혀줍니다. 노른자에 소금을 약간 넣고 풀어준 다음 팬에 넓게 부쳐줍니다.

젓가락으로 가운데로 넣어 뒤집어주면 잘 뒤집어집니다.

도마에 종이호일을 깔고 지단을 돌돌 말아서 채썰어줍니다.

흰자도 같은 방법으로 하는데, 흰자에 녹말가루 반티스푼을 넣고 풀어주면 흰자에 힘이 생겨서 좋답니다.

돌돌 말아 곱게 채썰어줍니다.

완성된 계란 지단입니다.

고명으로 사용할 김은 조미김을 가위로 잘라주었으며,  대파는 곱게 송송 썰어주었습니다.

갈비탕은 냉동 상태 그대로 사용합니다. 완전히 녹인 다음 끓기 시작하면 만두를 먼저 넣어주고 만두가 떠오르기 시작하면

떡국떡을 넣어줍니다.

떡국떡이 떠오르면 국간장 반 큰술을 넣어줍니다, 나중에 모자르는 간은 소금으로 해야 국물이 너무 검어지지 않는답니다.

떡만두국이 완성되었습니다.

계란지단의 노란색과 흰색, 김의 검은색이 참 예쁘지요.

참기름도 약간 넣어주는 것이 맛있더라구요.

대파를 완성컷에 올려야 하는데, 깜빡 잊고 나중에 넣어주었답니다.

고기가 아주 실하지요?~~~

요런 고기가 듬뿍 들어있네요.~~

깔끔한 갈비탕 국물에 쫄깃한 떡국떡과 푸짐한 왕만두까지 한 그릇 먹으면 든든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