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엊그저께 2015년 새해를 맞이한 것 같은데요,
어느덧 1월도 하순에 와 있습니다.
여러분 아침밥 거르지 않고 잘 챙겨 드시나요?
아침밥을 먹어야 하루를 든든하고 활기차게 시작할 수가 있기 때문에
가족들이 아침밥을 거르지 않도록 매일매일 아침밥을 챙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찰현미와 백미로 따끈하게 밥을 짓고
소화흡수를 돕는 무와 제철수산물 타우린, 아미노산이 풍부한 싱싱한 굴을 이용해
한그릇 요리 굴국밥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한끼식사로 든든하며 시원하고 담백한 겨울철 별미 굴국밥 소개합니다.
[재료]
굴 300g, 무 350g, 대파 1뿌리, 새우젓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들기름 1큰술 반, 소금, 물
굴은 연한 소금 물에 살이 으깨어지지 않도록 살살 주물러서 껍질을 제거하고
찬물에 한두 번 정도 헹구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굴의 효능
타우린과 칼슘이 풍부하며 빈혈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철, 구리, 아연 등이 풍부하며 철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의 성분이 된다고 합니다.
굴 속의 탄수화물은 효과적인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으로 소화흡수가 잘되어
어린이 노약자에게 좋으며 간장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며 지방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무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껍질을 제거하고 납작하게 썰어주세요.
요즘 세척해서 나온 제주도 무로 무국이나 무생채를 만들어 먹으니 맛이 좋더라고요.
대파와 마늘은 껍질을 벗겨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대파는 어슷 썰고 마늘은 다져주세요.
달군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무와 대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물을 붓고 냄비 뚜껑을 덮은 후 무가 투명하게 익도록 끓여주세요.
냄비 뚜껑을 열어보니 뽀얀 국물이 우러나온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가 투명하게 익으면 굴을 넣고 끓여주세요.
싱싱한 굴은 날것으로도 드시기 때문에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된답니다.
다진 마늘을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 후 불에서 내려요.
소금으로 간을 해도 좋지만요,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더 좋답니다.
그릇에 밥을 담아주세요.
밥은 백미와 찰현미를 조금 섞어서 지었습니다.
굴국을 담아내면 굴국밥 완성입니다.
굴국밥 만들기 참 쉽죠?
싱싱한 제주도 무와 제철수산물 싱싱한 굴을 이용해 굴국을 끓이고
백미와 찰현미로 밥을 지어
아침밥으로 굴국밥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담백하면서도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굴국밥이었습니다.
아삭아삭한 알타리김치와 곁들여 먹으니 그 맛도 좋더군요.
아침밥 거르지 마시고요,
따끈한 굴국밥으로 활기찬 아침을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
풀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