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빼빼로데이는 친구나 연인 등 지인들끼리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는다는 11월 11일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원래 빼빼로데이는 숫자 '1'을 닮은 가늘고 길쭉한 과자 '빼빼로'처럼 날씬해져라는 의미에서 친구끼리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던 것이 해당 회사의 마케팅 활동이 가세하면서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산된 것이지요.

 '빼빼로데이' 풍습은 1983년 롯데제과에서 초코 빼빼로를 처음 출시하였는데, 당시 영남지역 소재의 여중생들 사이에서

'빼빼로처럼 빼빼하게 되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는 것이 유행이 되고 있다는 내용으로 해당 지역

신문에 기사화된 것이 시초라 할 수 있습니다.

날씬해 질 수 있는 완벽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에 맞춰 먹어야 한다는 전제가 붙었는데 이런

장난스런 계기가 주변지역으로 퍼졌고, 이를 1997년부터 롯데제과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시중에 완제품으로 나와 있는 빼빼로가 많은데, 모처럼 딸과 함께 직접 빼빼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딸이 친구들에게 직접 만들어서 선물하겠다고 해서 저와 같이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럼 보시죠.~~

재료 빼빼로 과자 1통, 초콜릿 1봉지,  초코 데코 2종류 각 1봉지, 포장용 비닐 1봉지 등

빼빼로  만들기 세트로 파는 것도 더 저렴하긴 한데,  이건 모두 개별로 산 것입니다.

세트가 좀더 저렴하긴 하지요.~~  모두 총 8천원 정도 들었구요.

녹여서 사용하는 초콜릿입니다.

스틱 모양의 과자이구요.

냄비에 물을 끓여서 초콜릿을 중탕하여 녹여줍니다.

초콜릿이 녹으면 스틱 과자에 초콜릿을 묻혀줍니다. 끝은 손으로 집기 좋게 남겨주시구요.

위에서부터 초콜릿을 발라주면 아래도 흐르기 때문에 초콜릿을 훨씬 쉽게 바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스틱 과자를 아래로

흔들어주어 여분의 초콜릿을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모양이 깔끔하게 나오지 않는답니다.

초콜릿이 굳기 전에 초코 데코들을 얹어주거나 뿌려줍니다.

요런 데코들도 종류가 다양하게 나와 있답니다. 예쁜 종류들이 너무 많아요.~~~

쟁반에 유산지를 깔고 빼빼로를 굳혀줍니다.  유산지 없으시면 종이 호일도 괜찮아요.

10-15분 정도면 초콜릿이 굳어서 금방 완성된답니다.

수제 빼빼로가 완성되었습니다.

컵에 꽂아주면 하나씩 먹기도 편하구요.

알록달록 아주 예쁘죠?  만들기도 생각보다 쉬워요~~~

딸이 친구들한테 준다고 같이 만든 것입니다. 처음 만들어보는 빼빼로, 아주 재미있다고 하네요.

하나씩 선물하기 딱 좋지요? 

초콜릿 상자가 튼튼해서 요렇게 담아서 깨지지 않게 학교에 가지고 갈 거라네요.

친한 친구들에게 나눠주겠다고 내내 들떠 있네요.~~

이상 아이들과 같이 만들면 더욱 좋은 수제 빼빼로 만들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