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홍합은 색이 홍색이어서 홍합이라고 하며, 담치(참담치)라고도 합니다. 영남 지방에서는 합자, 열합, 강원도에서는 섭이라고
합니다.
맛이 달면서 성질이 따뜻해 피부를 매끄럽고 윤기있게 가꿔준다고 하여 중국에서는 동해부인(東海夫人)이라고도 부른답니다.
홍합에는 셀레늄과 요오드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피부미용에 좋고, 칼슘의 흡수를 높여주는 프로비타민 D의 함량이 높아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인데요.
또한 철분 함유량도 굴의 두 배, 전복의 세 배나 돼 대표적인 여성 질환인 빈혈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홍합은 찌거나 탕으로 끓여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탕, 조림, 초, 죽 등 다양한 요리법이 있구요.
홍합을 물에 넣고 끓이면 홍합 속에 들어있는 베타인, 핵산, 호박산 등의 성분이 우러나와 시원한 맛을 내주고 간의 독소를
풀어주는 타우린 성분 때문에 숙취해소와 알코올성 간 질환에도 효과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홍합에 풍부한 칼륨 성분이 나트륨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홍합을 쪄서 먹으면 짠 음식을 피해야 하는
중풍환자에게 훌륭한 영양식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WMF 트렌트 냄비로 시원한 홍합탕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은 홍합탕~~~
그럼 보시지요.~~~
재료 홍합탕 1팩 (60-70개), 물 1500ml, 청주 1큰술, 대파 1대, 홍고추2개 ( 국물용 1개, 고명용 1개 ), 꽃소금 3분의 2큰술 등
홍합을 준비합니다.
홍합 수염은 위에서 아래로 잡아 당겨 제거합니다. 가위로 잘라주어도 되구요.
찬물에 홍합을 넣고 두 손으로 홍합을 부딪치게 세척해줍니다.그래야 깨끗하게 세척된답니다. 전 항상 카메라를 오른손에 들고
찍느라 한손만 나와요.~~
두세번 정도 헹군 뒤에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홍합은 소금물에 해감하지 않아도 되는 조개이구요.
WMF 트렌드 냄비에 손질한 홍합을 넣어줍니다.
찬물을 1500ml 를 넣고 대파는 흰대만 넣어줍니다. 홍고추는 통째 넣어줍니다.
불을 중불로 하고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거품이 생기는데, 거품을 걷어내주시구요.
어느 정도 끓고 나면 불을 약하게 하고 뚜껑을 닫아서 국물이 우러나도록 합니다.
냄비 뚜껑이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서 튼튼해서 좋은데다가 내용물을 보기도 편하답니다.
뽀얀 국물이 우러나왔지요? 대파와 홍고추는 건져냅니다.
송송 썬 홍고추를 국물에 띄어주면 색상도 예쁘고 맛도 좋아진답니다.
시원한 홍합탕입니다.~~~
시원한 국물도 먹고~~~
잘 익은 홍합살을 빼먹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