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매실은 천연 구연산이라 불리며 소화가 잘 되고 위에 부담이 없는 열매로 알려져 있으며, 매실의 유기산과 무기질은
호르몬 분비와 신진대사를 도와 피부를 밝게 하고 몸에 활력과 생기를 줍니다.
또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을 약 알칼리성으로 유지해 체질개선에 효과적이고 해독작용과 강한 향균작용으로 식중독과
배탈에 특히 좋습니다.
매실청을 담가 두면 사시사철 마실거리와 요리 재료로 쓸 수 있는데, 생수에 타서 음료로도 마실 수 있고, 고기를 재거나
나물 무칠 때, 생선 조림할 때 넣으면 맛이 좋아진답니다. 한마디로 조미료 대용으로 요리에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만들 요리는 고추장 매실장아찌입니다. 고추장 매실장아찌는 고추장에 매실을 박아두었다가 만드는 방법도 있고,
지금 만드는 방법처럼 바로 무쳐서 드실 수도 있답니다.
그럼 보시죠.~~~
재료 매실청 건지 1줌, 고추장 1큰술반, 고추가루 1큰술, 꿀 1큰술, 후추가루 약간,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반큰술 등
올해 6월에 매실청을 담아둔 것이구요. 씨를 빼고 담갔구요.
담은 지 얼마 안돼서 색상이 좀 파랗지요?~~
한 달 후 건져낸 매실 건지들입니다. 매실청을 담글 때는 너무 오래 이 건지들을 그대로 담가두면 매실에서 진액들이
나와서 오히려 안좋답니다.
매실 건지를 1줌을 준비하시구요. 1줌은 한 손으로 가볍게 가득 쥐었을 때를 말합니다.
양념장은 고추장 1큰술, 꿀 1큰술, 후추가루 약간,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반큰술,고추가루 1큰술을 넣어
완성하면 되구요.
고추가루를 잊어버리고 안 넣을 뻔 했어요. 그래서 마지막에 넣어준 것이랍니다.~~
양념을 고루 섞어주면 되는데, 이 때 다른 그릇을 사용하면 설거지를 해야 하니까, 큰 볼을 사용하고 매실 건지를 한쪽에
밀어 넣고 양념장을 옆에다 고루 섞은 다음 다 같이 무쳐주면 양념도 잘 배이고 좋답니다.
위생장갑을 끼고 조물조물 양념이 잘 배이도록 합니다.
2-3인분 정도 되구요.~~
고추장이 감칠맛을 내게 해주어서 물 말아서 한 점씩 올려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꿀이 들어가서 윤기가 자르르 흐른답니다. 꿀 대신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넣어도 괜찮구요.
새콤한 맛이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주고요.
꼬들꼬들한 식감 또한 괜찮네요.
|
밥심은국력
진이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