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깻잎은 맛과 향, 영양소가 뛰어난 데다가 저렴해서 우리 식탁에서 더욱 사랑받는 채소인데요.

우리가 먹는 깻잎은 임자엽이라고 불리는 들깻잎입니다. 예전에는 들깨를 재배하는 동안에만 잎을 먹었지만 요즘은

잎들깨용 종자를 개발해서 사시사철 먹게 된 것이랍니다.

비타민 C 가 많아서 흡연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 특히 좋답니다.

고기와 쌈을 주로 싸먹지만 무침, 장아찌, 부각 등 다양한 요리를 해먹을 수도 있습니다.

깻잎은 칼슘, 엽산 , 비타민 등이 풍부하며 좋은 깻잎을 고르려면 잎이 짙은 녹색이며 뒷면이 보라색이 진한 것,

잎의 크기가 적당히 크고 두께가 너무 얇지 않은 것을 골라야 저장성이 좋답니다.

그리고 요즘은 깻잎의 잔류 농약 때문에 걱정인데, 물 1리터에 녹차 잎 30G 을 넣어 상온에서 30분간 우려낸 녹찻물에

깻잎을 5분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으면 일반 물 세척보다 훨씬 좋답니다.

보관 방법은 쉽게 물러지는 특성 때문에 키친타올에 싸서 비닐 봉지에 한번 더 싸주면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어 좋답니다.

냉장 보관하시구요.

오늘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깻잎 조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럼 보시죠~~~

재료 깻잎 20장, 청고추 1개, 홍고추 1개, 맛간장 2큰술, 물 1큰술, 꿀 1큰술, 들기름 1큰술 등

깻잎이 요즘 4묶음에 천원이라서 아주 저렴하답니다. 싱싱한 깻잎이라서 향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네요.~~

깻잎은  찬물을 듬뿍 넣어 10분 정도 담가서 흙이나 이물질들을 제거합니다.

그런 다음 가지런히 깻잎을 모아서 수돗물을 틀어놓고 깻잎 묶음을 세워서 사이사이 세척을 해줍니다.

채반에 널어서 물기를 제거한 다음 세 묶음 정도 모아둡니다.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를 동글동글 썰어서 찬물에 헹궈주면 씨가 어느 정도 제거됩니다.

홍고추가 커서 양이 더 많아보인답니다.

양념장은 맵지 않은 것으로 초간단 양념장입니다. 양념 수가 아주 적어서 초간단입니다.

맛간장( 여러 채소와 양념이 들어 있는  맛간장입니다. 일반 간장보다 저염이구요. ) 2큰술과 물 1큰술, 꿀 1큰술

( 물엿이나 올리고당 가능 ), 들기름 1큰술을 넣어 저어줍니다. 들기름이 들어가서 기름이 위로 뜬 것 보이시지요?

들기름을 많이 드시면 좋은데요. 오메가 3 가 많이 들어 있어서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어 혈관 질환 개선에 좋은 효능이

있답니다.

냄비에 깻잎 1묶음을 먼저 넣고 양념장을  켜켜로 넣어주고 고추를 얹고 다시 깻잎 1 묶음을 깻잎 꼭지가 반대로 가게

놓아줍니다.

그래야 깻잎의 높이가 비슷하게 수평이 되지요. 다시 똑같이 양념해주고 남은 깻잎 1 묶음을  또 반대로 넣어 양념하면

되지요.

뚜껑을 닫고 숨이 죽을 때까지 졸여주면 되지요.~~ 불은 약하게 줄여주시구요.

국물이 약간 남을 정도로만 졸여주면 되구요. 통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졸이는 시간은 불 세기에 따라 다른데, 5분-10분 정도이구요. 깻잎이 숨이 많이 죽으면 완성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깻잎 조림입니다.~~

여름이라서  시원한 그릇을 한번 사용해봤어요.~~

별로 맵지 않아서 아이들이 먹어도 좋구요.

밥에 올려 먹으면 부드러운 맛이 괜찮네요.

밀폐 용기에 담아서 냉장 보관하시구요.

요 메뉴는 숙성기간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