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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거리~ 식사준비할때 보다 더 고민이 되는게 간식이예요.
어떤 날은 간식거리가 넘쳐나게 많다가도
어떤 날은 먹을게 똑 떨어져서 고민고민해야 할때가 있네요.
두리번두리번 하다가 눈에 딱 띄인 닭가슴살 캔 하나,,
이웃님께서 선물해주신건데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자~~ 뭔가 만들어보자..
딱 떠오르는 레시피는 없는데, 자꾸 재료들을 꺼내게 됩니다.
꺼내놓고 보니 샐러드를 만들어야 할것 같더라구요.ㅎ
드레싱을 만들고, 재료들을 손질하고..
서로 섞어서 접시에 담아 간식을 내어주었어요.
가끔은.. 계획해서 준비한 음식보다 즉흥적으로 만들어 먹는게 더 맛있을 때가 있지요.
남편도 딸아이도 맛나게 먹어준 든든한 샐러드입니다.
.. 재료 ..
닭가슴살 캔 135g, 적양파 1/3개, 자두 1개
드레싱 - 마요네즈 2Ts, 홀그레인 머스터드 2ts, 피클국물 1Ts, 케이퍼 2/3Ts, 코코넛설탕 1ts
 
닭가슴살은 캔에서 꺼내서 체에 밭쳐두어요.
적양파는 얇게 채썰어서 준비하고, 자두도 한입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드레싱 재료들을 한데 넣고 섞어서 맛난 드레싱을 완성해요.
 
드레싱 재료 중 케이퍼는 칼로 2~3등분 해서 넣어주시면 좋아요.
완성된 드레싱은 차게 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
닭가슴살은 더 잘게 찢어서 양파와 고루 섞어요.
닭가슴살과 적양파를 접시에 담고, 잘라둔 자두를 보기좋게 올려주세요.
요 녀석들 모두 다 섞어서 담아도 괜찮아요.
이제 차갑게 둔 드레싱을 곁들여 내기만 하면 되요^^*
 
마요네즈가 들어간 드레싱이라 느끼하지 않을까 싶으시지요?ㅎ
홀그레인머스터드랑 케이퍼를 넣어서 느끼하지 않고,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이 적당히 나서 괜찮더라구요.
저희집에 자두 귀신이 두명이나 있어요.
그래서 자두를 자그마한 박스로 하나 주문했는데, 4일 지나니 박스가 텅텅~
에공~ 얼른 다시 한상자 들여와야겠어요.
새콤달콤 자두를 넣으니 퍽퍽할수 있는 닭가슴살과 잘 어울려요.
식감도 좋아지고, 맛도 한층 살려주는것 같아요.
양파도 너무 조금 넣지 마시고, 넉넉하게 넣어주세요.ㅎ
 
드레싱을 듬뿍 뿌려서 비비~ 섞어주기!
정말 열심히 먹는 남편과 딸아이입니다.
꿀단지의 꿀을 먹듯이 다 먹고 난 접시까지 핥아먹는 딸아이..ㅠㅠ
우리 큰 딸은 은근 편식을 해요.
맛있는건 엄청나게 많이 먹으면서, 입에 잘 안맞는건 한젓가락으로 끝이 나지요.ㅎ
이번 간식은 맛있게 먹어줘서 얼마나 좋은지요^^;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괜찮을만큼 든든한 샐러드예요.
고기는 물론 야채와 과일도 적당히 들어가서 한접시로 마무리 할수 있지요.
게다가 감칠맛 나는 고소하고 맛난 드레싱까지~~
이웃님들! 꼭 만들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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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