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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미나리는 3월 대표 건강 채소로 한약명으로 수근(水芹), 또는 수영(水英) 이라고 합니다. 달면서도 맵고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각종 비타민 ,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랍니다.
특히 미나리가 현대인에게 인기가 좋은 이유는 해독 및 중금속 정화 작용 때문입니다. 복어탕의 경우 복어의 독을 중화시키기
위해서 미나리를 넣는 것이구요. 또한 간의 활동에 도움을 주어 피로회복에도 좋으며, 풍부한 섬유질은 변비에도 좋답니다.
그리고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고혈압에도 효과가 좋답니다.
미나리를 구입할 때는 녹색이 선명하고 줄기가 굵지 않고 잎길이가 비슷한 것을 고르시구요.
신문지에 싸서 비닐 봉지에 한번 더 싼 후에 세워서 냉장 보관하시구요.
오징어는 동의보감에서 ‘기를 보하고 의지를 강하게 한다’라고 씌여져 있어서 보양식으로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쇠고기의 16배, 우유의 47배나 많은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블랙 푸드의 대명사인 오징어 먹물은 항종양 활성이
강한 일렉신 등의 뮤코다당류가 들어 있어 항암효과에 뛰어나답니다.
그 외에 방부작용이나 위액분위를 촉진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 재료를 합하여 매콤새콤한 미나리 오징어 무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럼 보시죠~~
재료 오징어 2마리 ( 큰 것 ), 미나리 3줌, 양파 큰 것 4분의 1개, 당근 3분의 1토막 등
양념 고추장 2큰술, 고추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가루 4분의 1작은술, 후추 약간, 매실청 1큰술반, 식초 3분의 1큰술,
참기름 1큰술반, 통깨 1큰술, 사과청 1큰술 등
오징어는 소금을 묻혀서 오징어 끝에서부터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껍질을 잡아당겨서 벗겨줍니다.
오징어의 안쪽에 칼집을 넣어야 오징어가 예쁘게 오그라드는데요. 껍질을 벗기고 나면 구분이 안가지요. 그럴 때는 안쪽 끝을
만져보면 튀어나온 돌기가 있어요.
이 돌기가 안쪽이라는 표시랍니다. 손가락 끝에 튀어나온 부분~~~
사선으로 칼집을 촘촘히 내주세요. 그리고 오징어를 돌려서 다시 사선으로 칼집을 내면 격자 무늬가 되는 것이지요.
2등분해서 다시 일자로 썰어주면 됩니다.
몸통은 칼집을 넣어주었구요. 다리는 먹기 좋게 잘라주었습니다. 좀더 얌전하게 만드시려면 몸통 칼집 넣은 것만 사용하시면
되구요.
오징어를 데칠 때에는 물을 넉넉히 넣고 데쳐야 오징어가 맛있게 잘 데쳐집니다. 2리터의 물을 끓이고 청주 3큰술을 넣어
오징어를 데쳐줍니다.
청주를 넣으면 오징어의 비린내도 제거되고 부드럽게 데쳐집니다. 무조각을 넣어서 끓여주면 더욱 좋구요.
오징어의 색상이 흰색으로 불투명해지면 다 익은 것이랍니다. 익기 전에는 투명하구요.
찬물에 헹구지 않고 그대로 식혀줍니다. 찬물에 헹구면 맛있는 오징어의 맛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미나리는 거머리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찬물을 넉넉히 붓고 미나리를 담가준 다음 식초 3큰술을 넣어 10분간 담가둡니다.
세번 정도 헹궈서 물기 제거한 다음 4-5cm 길이로 잘라줍니다.
3줌을 사용했구요. 1줌은 한 손으로 식재료를 가볍게 한가득 쥐었을 때를 말합니다. 이제 다 아시죠?~~~
당근은 곱게 채썰고, 양파도 되도록 얇게 채썰어줍니다.
직접 담가서 먹고 있는 사과청입니다. 사과와 설탕을 1:1로 넣어서 만드는 것이구요.
이 사과청으로 사과차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설탕 대신 요리에 넣어 먹고 있답니다.
양념은 숙성시키면 더욱 좋구요.
고추장 2큰술, 고추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가루 4분의 1작은술, 후추 약간, 매실청 1큰술반, 식초 3분의 1큰술,
참기름 1큰술반, 통깨 1큰술, 사과청 1큰술 등을 넣어서 만드시면 됩니다. 사과청이 없으시면 설탕을 넣어주세요.
고루 섞어주면 되구요.~~
볼에 오징어를 넣고 양념을 반만 넣어서 오징어만 먼저 버무려줍니다.
오징어에 칼집을 넣어서 양념이 쏙쏙 배인답니다.
양파와 당근을 넣고 남은 양념장을 다시 반만 넣고 버무려준 다음에, 마지막에 미나리를 넣고 남은 양념을 다 넣고 다시
버무려줍니다.
미나리를 맨 마지막에 넣고 버무려야 숨이 잘 죽지 않으며, 풋내가 나지 않아요.~~
미나리 오징어 무침입니다.~~
매콤하면서도 새콤해서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돌아오게 하네요.
시원한 맥주와도 좋을 듯하고 밥반찬으로도 잘 어울려요.
쫄깃한 오징어에 미나리향이 향긋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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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사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