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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는 오후시간입니다.
5월 2일은 오이 소비촉진을 위해 만든 오이데이입니다.
칼륨이 풍부하며 수분이 많은 오이는
오이소박이, 오이피클, 오이지, 오이무침, 오이냉국 등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가 있는데요.
산을 오르면서 갈증이 날 때 오이를 먹으면 수분을 보충할 수가 있기 때문에
등산갈 때 오이는 필수식품 중에 하나랍니다.
주말에 장을 보는데요.
싱싱한 오이랑 부추가 나란히 진열되어 있는 걸 보았습니다.
아마도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보라고 같이 진열되어 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이소박이도 담고 볶음반찬을 만들어 보려고
신선한 부추랑 굵기가 고르며 가시가 있고 꼭지가 싱싱한 오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재료도 착하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아삭아삭한 오이소박이 소개해 볼게요.
[재료]
오이 3개, 부추, 소금, 물
양념(멸치액젓, 고춧가루, 매실액, 다진 생강, 다진 마늘, 통깨)
오이의 효능
오이는 알카리성 식품으로 칼륨이 풍부하며 체내의 노폐물이나 중금속을 배설시켜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오이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질이 차고 해독작용이 있어 몸의 열을 내리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수분이 많아 이뇨작용효과에 도움을 주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서 씻은 후 돌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오이는 열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어주세요.
칼집을 낼 때에는 나무젓가락을 이용하면 오이가 잘라지는 경우가 없으니까요.
칼집을 낼 때에는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보세요.
오이는 팔팔 끓인 소금 물을 부어 절인 후 흐르는 물에 헹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끓인 소금물을 이용하면 아삭아삭한 오이소박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부추는 다듬어서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빼서 잘게 썰어 볼에 담아주세요.
오이랑 부추는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이랍니다.
부추의 효능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부추에 들어있는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며
손발 저림, 수족냉증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부추에 멸치액젓, 매실액, 고춧가루, 다진 생강, 다진 마늘, 통깨를 넣어
골고루 버무려 소를 만들어주세요.
절인 오이의 칼집 낸 사이를 벌려 소를 넣어 채워주세요.
오이소박이는 유리용기에 담아서 실온에서 숙성한 다음 김치냉장고에 넣어주세요.
오이소박이를 접시에 담아냅니다.
5월 2일 오이데이를 맞아 오이와 부추, 갖은 양념으로 오이소박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오이소박이는 아삭아삭하면서 깔끔한 맛이 좋았습니다.
오이소박이는 한꺼번에 많이 담기보다는 조금씩 만들어서 드시면
마지막까지 아삭아삭 맛있게 즐길 수가 있답니다.
오이소비촉진을 위해서 비타민 C와 칼륨이 풍부한
싱싱한 오이로 가족들의 싱그러운 식탁을 차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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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