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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인 두부~
저희집에서 버섯 다음으로 자주 먹는게 두부예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양념장만 만들어 놓아도 잘 먹는 딸아이를 위해
간식으로 만들어본 두부치즈롤입니다.
얼마전에 선물받았던 '이지쿠킹 두부'라는 책을 보다보니
요 녀석이 눈에 제일 띄더라구요.
큰아이 간식으로 만들어주면 참말로 좋아하겠구나 싶어서 만들어 보았어요.
두부도 들어가고 생선살도 들어가고,
거기에 치즈까지 들어가서 영양만점인 근사한 간식이 되었어요.
날치알이 들어가서 톡톡 터지는 식감도 얼마나 재미난지 몰라요.
영양가득 맛있는 간식~ 이웃님들도 만들어보세요.
.. 재료 ..
두부 1/2모, 동태살 100g, 날치알 3Ts, 빵가루 2~3Ts, 소금, 후춧가루, 슬라이스치즈 2장
달걀 1개, 밀가루 적당량, 빵가루 적당량, 튀김 기름
(슬라이스치즈는 1cm 두께로 길게 잘라서 준비해요)
두부는 칼등으로 으깨어준 다음 면보로 감싸서 물기를 꾹 짜요.
동태살은 곱게 다져서 준비해요.
볼에 두부와 동태살, 날치알,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서 섞어줍니다.
날치알은 그냥 사용하면 비린내가 나기도 하지요?
날치알에 청주를 흘려부어준 다음,
물에 헹구어 물기를 제거한 후에 사용하면 좋아요.
여기에 빵가루를 2~3Ts 넣어서 되기를 맞추면서 반죽을 해주세요.
어느정도 뭉쳐져야 돌돌 말기에 편하거든요.
반죽은 완성되었고~ 이제 김밥처럼 말아주기만 하면 되요.
김발을 준비하고 위에 랩을 깔아요.
거기에 반죽을 넓게 고르게 펴서 얹어주고,
슬라이스치즈를 올려준 다음 돌돌 말아주세요.
말아준 반죽이 너무 길어서 반절로 잘랐어요.
반죽을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혀줍니다.
  170℃ 정도로 달군 기름에 반죽을 넣어서 속까지 고루 익혀낸 뒤, 키친타올에 얹어서 기름을 빼주어요.
이제 뜨뜻할때 잘라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지요^^
학교에서 돌아오면 엄마한테 인사는 대충하고,
식탁에 먼저 눈길을 돌리는 큰아이~
한창 클 때라서 그런지 요즘엔 꽤 많이 먹어요.
어른들이 먹는 양만큼 먹을때도 있답니다.
많이 많이 먹고 쑥쑥 커라~ 우리딸!
사과 몇조각 잘라서 담아주고,
심심하지 않게 엄마표 소스도 만들어보았어요. 타르타르소스 비슷하게~
그냥 먹어도 담백하게 맛있구요,
다른 소스가 없으면 케첩을 준비해도 좋을것 같아요.
  웅~~~ 입에서 살살 녹는 두부치즈롤~ 생선까스의 느낌이 살짝 나기도 해요.
두부랑 생선살이랑 한데 어우러져서 속살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몰라요.
치즈가 녹아서 간을 조금 더해줘서 그것도 좋네요.
톡톡 터지는 날치알~ 빠뜨리지 말고 꼭 넣어서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새콤상큼한 소스에 콕 찍어서 먹으니 또 다른 맛이 나요.
역시 소스나 드레싱은 음식을 완성해주는 특별한 아이템인것 같아요.
오늘은 또 무슨 간식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예요.
그냥 편하게 넘길까봐요.
과일 좀 잘라주고, 미숫가루도 한잔 타주고~ㅎ
딸아이가 미숫가루를 무척이나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진작에 미숫가루를 준비해서 냉동실에 보관중이예요.
우유랑 얼음 두어개 넣어서 마구 흔들어 마시면 더위도 싹 가시고,
속도 든든해서 여름엔 매일 마신답니다.
그러고보니 벌써 여름이네요.
더위를 많이 타는 저라서 여름이 무서워요^^;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다가올 더운 계절을 현명하게 잘 이겨낼 전략을 세워야겠어요.ㅎ
기운 찬 하루 보내세요. 이웃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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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MY'S HONEY BAKING
따뜻한 덧글과 공감을 나누어주신 이웃님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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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