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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를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한 특별 간식~
조개를 넣어 진한 육수를 만들어 맛을 낸 봉골레 떡볶이예요.
고추장떡볶이와 간장떡볶이 정도 먹어본 딸아이를 위해 만들어 봤는데요,
의외로 정말 맛있는 떡볶이가 탄생했어요.
어제 딸아이는 이 봉골레 떡볶이에 뿅~~ 반했답니다.
학교에 갔다오면 오늘은 무슨 간식일까 궁금해하며
기대에 가득찬 눈빛을 보내는 딸아이.
어떤때는 저보다도 식탁에 더 먼저 눈길을 보낸다니까요.
조개로 맛을 낸 봉골레 떡볶이는
담백한듯 하면서도 조개육수의 깊은 맛을 느낄수 있어요.
페페론치노를 몇개 넣었더니 살짝 매콤한듯 해서
더 감칠맛 나는 떡볶이가 되었지요.
요즘엔 별별 다양한 떡볶이가 많다는데,
다음엔 다른 종류로 또 만들어 보려구요.
아직 안드셔 보셨다면 이 봉골레 떡볶이를 만들어 드셔보세요.
그 색다른 맛에 반할꺼예요.
.. 재료 ..
바지락 330g, 떡볶이떡 20개, 올리브오일 2Ts, 마늘 4쪽, 페페론치노 5개, 화이트와인(드라이) 3Ts, 조개육수(또는 물) 250cc
소금, 후춧가루, 파슬리가루 적당량
  해감을 한 바지락은 서로 비벼서 씻어주고, 헹구어서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두세요.
마늘은 굵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둘러주고,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넣어서 향을 내어줍니다.
마늘 향이 올라오면 씻어서 물기를 빼둔 바지락을 넣어주고,   화이트와인을 넣은다음 뚜껑을 덮고 끓여주세요. 바지락이 입을 벌릴때까지 끓여주시면 되요.   조개육수(또는 물)를 붓고 떡볶이떡을 넣어서 끓여줍니다. 떡이 말랑해지고 국물이 살짝 졸아들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보아주고, 파슬리가루를 뿌려서 불에서 내려요.
이렇게 봉골레떡볶이가 완성 되었어요.
처음 만들어보는 떡볶이라서 그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됩니다.
보통 처음 만들어보는 요리들은
수정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거나 기대 이하일때가 많은데,
요 녀석은 꽤 괜찮네요.
은은하게 바다내음이 올라와 코와 입을 간지럽혀요.
저는 바지락을 사용했는데요,
모시조개를 넣어도 좋을것 같아요.
바지락을 듬뿍 넣었더니 국물에서 진한 조개맛이 나요.
떡에는 간이 되어있지 않으니
살짝 짭조름한 국물을 듬뿍 묻혀먹어야 제 맛을 느낄수 있어요.
  아고~ 맛나다! 빨간떡볶이를 좋아하는 딸아이도 처음엔 시큰둥 하더니
쉴새없이 포크를 움직여 입을 오물오물~
칼칼한 맛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라면
페페론치노는 빼고 만들면 될것 같아요.
바다향 가득한 봉골레떡볶이~
그 새로운 맛에 누구라도 반할꺼예요.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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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랑
사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