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봄동은 속이 꽉 차지 않아서 둥근 모양을 취하지 못하고, 잎이 옆으로 퍼진 개장형의 배추를 말하는데요.

봄동은 다른 채소류와 달리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 C 와 칼슘도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특히 식이 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 및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식품입니다. 또한 빈혈예방과 동맥 경화증 예방에 좋은 식재료랍니다.

봄동은 배추 보다는 잎이 두꺼우나, 잎이 연하고 고소하며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겉절이 형태나 샐러드로 버무려 먹어도 좋구요.

특히 춘곤증으로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에 쌈이나 겉절이를 만들어 섭취하면, 달고 고소한 맛으로 식욕을 돋워 줍니다.

봄동은  시들지 않고, 잎이 크지 않고 연하며 속이 노란색을 가진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비닐팩에 넣어서 냉장고 야채실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오늘은  봄동의 달큰한 맛이 좋은 봄동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 봄동전은 반죽이 비법으로, 한번 드셔보시면 꽤 반하실 만한 요리입니다.

그럼 보시죠.

재료 봄동 1포기, 마른 새우 1줌, 카놀라유 약간,  반죽- 밀가루 4큰술, 찹쌀가루 4큰술, 다시마우린 물 120ml , 소금 반작은술 등

 초간장 - 간장 1큰술, 물 1큰술, 식초 1큰술, 쪽파 1대 송송 썬 것

봄동 한 포기를 준비하시구요.

가닥가닥 한 잎씩 뜯어서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제거해둡니다.

끓는 물 1500ml 에 소금 1큰술을 넣고 봄동을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칠 필요없이 40초~ 1분 정도만 데쳐줍니다. 다시 팬에서 또 지져줄 것이므로...

찬물에서 열기를 식혀주고 물기를 제거해둡니다.

마른 다시마를 1장을 젖은 행주로 닦아주고 물 500ml 에 넣고 하룻밤 정도 우려냅니다.

다시마 색깔이 약간 나왔지요.

마른 새우는 한줌( 한 손으로 가볍게 가득 쥐었을 때를 한줌이라고 해요.) 을 곱게 칼로 다져주어요.

반죽에 찹쌀가루가 들어가는데, 집에서 직접 만든 찹쌀가루도 좋고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입자가 곱고 차진 찹쌀가루를 추천드려요.

시판 중인 찹쌀 가루 중에는 꽤 괜찮은 거 같아요.~~~

반죽은 밀가루 4큰술, 찹쌀가루 4큰술,다진 마른 새우 한 줌, 다시마우린 물 120ml 를 넣고 소금 반작은술을 넣고 섞어주어요.

농도는 주르룩 흐를 정도의 묽은 농도랍니다. 새우가 들어가서 색감이 약간 붉고, 또한 소금을 많이 넣지 않아도 간간하답니다.

봄동은 키친타올에서 한번 더 물기를 제거하고 날밀가루를 얇게 앞뒤로 묻혀줍니다. 이유는 반죽이 벗겨지지 않도록하기 위해서죠.

반죽을 앞뒤로 묻혀주면 되구요.

팬을 달군 다음 카놀라유를 넉넉히 부어줍니다. 전은 뭐든지 기름이 넉넉해야 잘 지져집니다.

봄동을 두 장을 겹쳐서 만들어 주시구요. 더 크게 부치려면 세 장도 좋아요.

노릇하게 색감이 날 때까지 지져주고 앞뒤로 한번씩만 뒤집어 주세요.

자주 뒤집지 마시구요.

봄동전입니다.~~~

초간장과 같이 곁들이면 더욱 좋구요.

봄동전 양끝을 칼로 잘라주면 좀더 깔끔해지고요~~

찹쌀가루가 들어가서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질감이 아주 좋구요.

마른 새우가 들어가서 감칠맛이 있어 너무 좋구요.  마른 새우 맛이 봄동전 맛을 업시켜 주고요.

쪽파를 송송 썰어서 같이 넣어주면 맛과 색감까지 좋구요.

간장 1큰술, 물 1큰술, 식초 1큰술을 넣어 만드시면 되구요.~~~

먹기 직전에 조금 더 작게 잘라 드시면 먹기 편하답니다.~~

달큰하고 부드러운 봄동전, 한번 만들어보세요. 요 레시피로 만들어 드시면 그 맛에 꼭 반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