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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이하는 엄마의 마음..
개학한지 하루정도 지난것 같은데 벌써 주말이라니~
주간 5일과 주말 2일이 똑같은 길이로 느껴지는게 요즘 제 마음이예요^^;
이웃님들은 어떠세요?
계획도 없이 사워크림 한통을 덜컥 데려왔어요.
유통기한은 무척 짧고 용량은 큰 녀석이라
무얼 만들지 생각을 해놓고 데려오는 녀석이거든요.ㅎ
우선 내가 좋아하는 감자요리와 함께 곁들이기!
포실포실한 감자와 치즈, 베이컨, 사워크림이 환상의 조합인건 아시지요?
베이컨이 없어서 엄청나게 아쉬웠지만,
있는 재료들로 통감자구이를 만들어 사워크림과 함께 했어요.
마음 급하게 만들다보니 통감자는 반토막 감자가 되고,
치즈도 왠일인지 잘 녹아 흘러내리지 않고..
암튼 우스운 통감자구이가 되었어요^^;
그래도 사워크림 듬뿍 얹어서 먹으니 맛은 좋았지요.
함께 만들어봐요. 이웃님들!
.. 재료 ..
감자 3개, 버터 3ts, 슬라이스치즈 3장, 롤치즈 약간
사워크림 적당량, 파슬리가루, 송송 썬 쪽파
계획에는 없던 롤치즈를 얹어주려고 냉동실에서 꺼내두었어요.
냉동실을 들여다보니 저~~~기 뒷쪽에 롤치즈가 숨어있는거 있죠.ㅠㅠ
감자는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르 닦아주고,
십자로 칼집을 내어서 찜통에 넣어 푹 쪄주세요.
이때까지는 세개 모두 통감자였는데,
버터를 끼워넣다가 두개는 반토막 감자가 되고 말았어요.
쪄낸 감자는 칼집낸 부분을 살짝 벌려서 버터를 얹어줍니다.
  슬라이스 치즈를 감자 위에 얹어주고, 롤치즈도 몇개씩 얹어주세요. 얹어놓은 모양새가 왠지 욕심을 많이 부린것 같지요?ㅎ
180℃로 예열해둔 오븐에 넣어서 20분정도 구워내요.
흠.. 뭔가 어색해.
감자향이랑 치즈향이랑 솔솔 올라와서 냄새는 참 좋은데,
다시봐도 살짝 어색한 통감자구이예요^^;
감자에 사워크림을 듬뿍~~~ 얹어서 파슬리가루와 쪽파를 뿌려요.
베이컨이 있으시다면
베이컨을 잘게 잘라 팬에 노릇하게 구워내서 얹어 먹으면 더 맛나요.
베이컨 없어도 맛은 좋네~
한번 쪄낸 감자를 다시 구워내서 속살이 무척 포근포근해요.
버터가 살짝 스며들어서 한층 더 고소한 맛도 내주고,,
짭조름한 치즈와 시원새콤한 사워크림의 조화는 말로 못해요.ㅎ
주말에 즐거운 간식거리로 만들어 보셔도 좋을듯 해요.
주말에 내리는 비가 반갑지는 않지요?
동해안쪽에는 엄청난 눈이 내리고 있다는데,
여기는 푸근한 편이라 비가 내리고 있어요.
눈길, 빗길 조심하시고~
많이 웃는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이웃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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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MY'S HONEY BAKING
따뜻한 덧글과 공감을 나누어주신 이웃님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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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랑
creamy♡
비단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