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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주말과 휴일 보내셨나요?
어제는 24절기 중에 스물세 번째 절기인 소한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춥지 않고 초봄날씨처럼 포근한 휴일이었습니다.
영양이 풍부한 김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발효식품인데요.
요즘 김장김치가 아삭아삭하면서도 맛이 참 좋더라고요.
맛있게 숙성된 김장김치와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 돼지고기 등으로
김치만두를 빚어보려고 합니다.
만두를 빚어 놓으면 떡국에도 넣어 먹고
만둣국, 만두전골 등 다양한 요리에 응용할 수가 있습니다.
설날, 겨울철 별미음식으로 좋은 김치만두 소개합니다.
[재료]
김치, 돼지고기 300g, 두부 1모, 당면 100g, 숙주나물 120g, 달걀 1개,
다진 파, 다진 마늘,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 만두피
두부는 흐르는 물에 헹군 다음 베보자기를 이용해 물기를 꼭 짜줍니다.
숙주는 삶아서 흐르는 물에 헹군 다음 잘게 썰어서 물기를 꼭 짜줍니다.
김치는 속을 떨어 내고 잘게 썰어서 물기를 꼭 짜줍니다.
당면은 끓는 물에 삶아서 찬물에 헹군 다음 가위로 잘게 잘라줍니다.
대파와 마늘은 껍질을 벗겨 씻은 후 대파는 잘게 썰고 마늘 다져줍니다.
위의 재료를 볼에 담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버무려줍니다.
돼지고기 다짐육과 달걀 노른자, 참기름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서 만두소를 만들어줍니다.
달걀흰자는 만두피에 사용하려고 남겨 두었습니다.
만두피를 준비합니다.
만두피 가장자리에 달걀 흰자를 바르고 만두소를 넉넉하게 넣어 만두를 빚어줍니다.
달걀흰자 대신에 물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만두는 둥근 모양과 주름진 모양으로 빚었습니다.
만두는 김이 오른 찜통에서 25분 정도 쪄줍니다.
만두피가 투명해지면 만두가 잘 익은 거랍니다.
김치만두는 접시에 담고 초간장을 곁들여냅니다.
동그란 모양의 만두는 만둣국이나 만두전골에 잘 어울리고
주름진 만두는 찐만두로 좋습니다.
김장김치와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 돼지고기 등으로 김치만두를 빚어보았는데요.
담백하면서도 맛이 좋아 자꾸만 손이 가더라고요.
가족들과 옹기종기 둘러 앉아서 속이 꽉 찬 김치만두를 빚어서
겨울철 별미음식으로 드셔 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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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비단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