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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생굴 좋아하세요?
칼슘과 타우린이 풍부한 생굴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송어와 함께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이달(1월)의 수산물입니다.
싱싱한 생굴은 날것으로 먹기도 하고 굴밥, 보쌈, 무침, 튀김, 전 등으로 만들어 먹는데요.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요리가 빠질 수가 없습니다.
싱싱한 통영 생굴로 뜨끈한 국을 끓여 보려고 무와 대파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요리 굴국 소개합니다.
[재료]
굴 450g, 무 400g, 대파 1뿌리, 들기름 1큰술 반,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물
굴은 연한 소금 물에 살이 으깨어지지 않도록 살살 주물러서 껍질을 제거하고
찬물에 한두 번 정도 헹구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굴의 효능
타우린과 칼슘이 풍부하며 빈혈예방에 좋습니다.
아미노산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며 지방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대파와 마늘은 껍질을 벗겨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대파는 어슷 썰고 마늘은 다져줍니다.
무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채 썰어줍니다.
무의 효능
무에 들어있는 전분 분해효소는 음식의 소화흡수를 촉진하고
식물성 섬유소는 장내의 노폐물을 청소해 줍니다.
해열효과와 기침이나 목이 아플 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달군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무를 넣고 볶아줍니다.
생굴을 넣고 함께 볶다가 물을 붓고 냄비뚜껑을 덮은 후 끓여줍니다.
무와 굴이 투명하게 익었을 때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불에서 내려요.
굴국을 그릇에 담고 어슷 썬 대파를 올려냅니다.
비타민, 타우린, 칼슘, 미네랄 등이 풍부한 생굴과 무 등으로 굴국을 끓여 보았는데요.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입맛을 사로잡더군요.
요즘 송년모임으로 인해 술자리가 잦아질 텐데요.
굴국은 술 마신 다음 날 해장국으로 좋을 것 같더군요.
영양이 풍부한 생굴이 제철입니다.
이달(1월)의 수산물 생굴로 행복한 밥상도 차려보시고 굴요리 드시고 건강한 겨울나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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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