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참치캔이 1980년대 처음 나왔을 때는 어찌나 맛있던지 밥과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듯 참치캔은 별도의 조리없이 그냥 먹어도 반찬으로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이 가능해서 더욱 좋은 거 같습니다.
요즘엔 올리브참치, 포도씨유참치, 고추 야채 짜장 칠리소스 불고기 참치 등등 다양하고 고급스런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기도 하구요.( 이렇게 말하니
마치 제가 참치 회사 직원같아보이네요. 전 그냥 가정주부랍니다.)
참치캔은 언젠가부터 편의식품이라는 생각이 많지만, 그 영양분을 볼 때는 참치를 회를 먹는 것과 같은 영양분이 참치캔에 들어 있답니다.
참치는 칼슘, DHA, EPA, 단백질, 오메가6, 비타민 등 가득한 고단백 저지방 수산물로 성장기 아이들이나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랍니다.
오늘은 참치캔과 야채, 찬밥 등으로 참치 야채죽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별미 보양식으로 또는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너무 좋답니다.
간단한 재료지만 그 맛은 꽤 괜찮은 편이랍니다.
그럼 보시죠~~~
재료 참치캔 1통( 150g ), 찬밥 1공기, 양파 반개 다진 것, 당근 1토막 다진 것, 브로콜리 송이로 3송이, ( 큰 브로콜리 1송이 중 7분의 1정도임),
마른 표고버섯 3장 다진 것, 카놀라유 1큰술, 생수 800ml, 볶음 소금 3분의 1큰술, 참기름 3분의 1큰술, 자른 김 반큰술, 통깨 약간 등
재료도 비교적 간단하답니다.~~~
참치는 뚜껑을 약간만 따서 그대로 눌러주면 기름을 제거할 수 있으니 체에 받칠 필요가 없지요.~~
사실은 개수대에서 바로 기름을 제거하면 되지만 보여드리느라 체에 받쳐주었답니다.
참치기름이 많이 나왔지요?
기름이 빠진 참치입니다.~~ 체에 받치지 않아서 좋구요.
야채는 알록달록 색상을 맞춰서 넣어주면 영양면에서도 좋고, 보기에도 좋지요.
양파 작은 것 반개를 다져주고 당근도 다져줍니다. 브로콜리는 먼저 세척하여 물기를 제거하고 작게 잘라줍니다.
마른 표고버섯을 불려서 사용하면 생표고버섯보다 향이 진하여 풍미가 더욱 좋구요. 미지근한 물에 설탕을 넣고 마른 표고버섯을 불리면 빨리
불릴 수가 있답니다. 표고버섯을 만져보아서 부들부들 해지면 다 불려진 것이구요. 먼지같은 이물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찬물에서 두세번
헹궈서 물기를 꼭 짠 후 다져줍니다.
파프리카나 피망도 좋고 되도록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시면 되구요.
냄비를 먼저 달군 후에 ( 코팅이 되어 있는 냄비를 사용하면 재료가 들러붙지 않아 편하답니다. 전 세라믹 냄비구요. ) 카놀라유 1큰술을 둘러줍니다.
다진 양파를 충분히 볶아 향을 내는 것이 맛있는 죽을 만드는 첫번째 비법이구요.
양파가 볶아져서 투명해지면 다진 당근, 표고버섯 등을 볶아줍니다. 브로콜리는 색상과 식감을 살리기 위해 나중에 넣어줍니다.
그런 다음 생수 800ml 를 부어줍니다.
찬물이 넣고 5분 정도 지난 다음 찬밥을 넣고 풀어줍니다. 주걱으로 밥을 자르듯이 해서 풀어주면 좋구요.
그런 다음 주걱으로 계속 저어주는 것이 좋답니다. 죽이 폭폭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주고요.
참치를 넣어줍니다. 참치는 그냥도 먹을 수 있는 것이므로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되고, 너무 처음부터 참치를 넣으면 형체가 없어지므로 나중에
넣어주는 것이랍니다. 그리고나서 브로콜리를 넣어줍니다. 브로콜리는 2분 정도만 끓여주어도 충분하구요.
마지막에 브로콜리를 넣어주어야 색상도 파랗게 유지가 되고 아삭한 식감도 살릴 수 있어 좋답니다.
죽이 끓고 나서 약불에서 20분 정도 더 끓이면 참치 야채죽은 금방 완성할 수가 있구요.
소금을 넣어주는데, 전 제가 천일염을 볶아 만든 볶음 소금을 사용하였습니다.
천일염을 세척하여 팬에 볶은 후에 분쇄기에 갈아서 사용하는 것이구요. 볶음 소금이나 볶은 소금을 검색해보시면 포스팅에
올려두었답니다.
천일염이 미네랄이 많아서 요렇게 만들어서 요리에 사용하시면 너무 좋답니다. 요즘 비싼 소금들 많은데, 이 소금은
저렴하고 조금만 집에서 품을 팔면 영양가가 좋은 소금이 되는 것이지요.~~~
볶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참기름을 약간 넣어 완성하면 됩니다.
고명용으로 잘라서 나오는 김. 그냥 맨입에 먹어도 맛이 좋답니다.
참치 야채죽이 완성되었습니다.~~
찬밥을 이용해서 만들면 쌀을 불려서 만드는 것보다 간편하고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서 좋구요.
김을 잘 섞어서 먹으면 더욱 맛있구요.
죽이 부드러우면서 감칠맛이 있는 게 정말 맛있답니다. 직접 맛보여 드릴 수도 없고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동원 맛김치~~ 배추와 무가 섞박지 형태로 같이 들어 있구요.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아주 굿이구요. 미니 김치라서 맛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맛이 좋아서 그 자리에서
2봉지나 먹어버렸답니다.
이 포스팅은 "동원 F & B The Well 우리들의 건강한 이야기 " 에서 지원받아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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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낙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