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가 처서였는데요.
처서가 지나고 비가 내려서인지 아침에는 한결 시원하게 느껴졌는데요.
조금 전에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에 보니 오후시간은 불볕더위입니다.
동네마트에서 애호박 2개에 1,480원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볶음반찬을 만들어 보려고 신선한 애호박을 데리고 왔습니다.
소래포구에서 새우젓을 구매해 맛있게 먹고 있는 요즘인데요.
애호박과 새우젓은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이라서 애호박볶음을 만들 때에는
들기름과 구수한 들깨가루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짭조름한 새우젓을 애용하기도 한답니다.
애호박은 반달썰기가 아닌 채 썰어서 볶음반찬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깔끔한 여름반찬 애호박채새우젓볶음 소개합니다.
[재료]
애호박 1개, 양파 1/3개, 마늘 2쪽, 새우젓 1큰술 반, 고춧가루 1큰술 반,
들기름 2큰술, 물 2큰술
애호박의 효능
비타민 A, C가 풍부하여 소화흡수가 잘됩니다.
애호박의 레시틴 성분은 치매예방과 두뇌개발에 좋습니다.
애호박은 흐르는 물에 씻은 후 가장자리를 잘라 내고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애호박은 채 썰고 양파와 마늘은 껍질을 벗겨 씻은 후 채 썰어줍니다.
양파의 효능
양파의 비늘줄기에는 각종 비타민과 칼슘, 인산, 무기질 등이 들어 있어서
혈액 중에 유기물질을 제거하는 작용을 합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넣고 볶다가
채 썬 애호박을 넣고 볶아줍니다.
고춧가루를 넣고 볶다가 물을 넣고 볶아줍니다.
새우젓을 넣어서 볶은 후 간을 맞춰 주고 불에서 내려요.
애호박채새우젓볶음을 접시에 담아냅니다.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여름반찬으로
신선한 애호박과 짭조름한 새우젓으로 볶음 반찬을 만들어서
비빔밥에 넣어 먹어보니 깔끔하면서도 맛이 좋더라고요.
애호박이 제철입니다.
비타민 A, C가 풍부한 애호박으로 건강한 밥상을 차려보세요.
|
풀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