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많이 생겨난 훈제오리~
여러번 구워먹다보니 이젠 좀 다르게 먹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샐러드로 요리법을 바꾸어 보았지요.
짜잔~ 부추랑 양파랑 오이랑 넣고
그럴듯하게 만들어 놓았더니 가족들 반응이 아주 좋아요.
그동안 구워만 먹던 훈제오리에 질렸던 모양입니다^^;
저희 엄마의 텃밭은 요술텃밭 같아요.
뭐든 없는게 없으니 말이예요.
오이도~ 부추도~ 엄마의 텃밭에서 나온 채소들이예요.
훈연한 오리와 싱싱한 채소들로 버무려본 샐러드~
이웃님들 식탁에 올리셔도 인기 만점일꺼예요.
맛나게 만들어 보세요.
.. 재료 ..
훈제오리 250g, 오이 1/2개, 양파 1/2개, 부추 한줌
머스터드 드레싱 - 홀그레인머스터드 2Ts, 꿀 3Ts, 레몬즙 2Ts, 소금 1/3ts, 다진마늘 1ts,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Ts
통훈제오리라서 먹기 좋게 슬라이스 했어요.
 
드레싱 재료는 한데 섞어서 준비하고,
오이는 길쭉한 반달모양으로 썰어주었어요.
 
양파는 얇게 채썰어서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없애주고,
부추는 5cm 정도의 길이로 잘라서 준비해요.
 
슬라이스한 훈제오리는 달군팬에 노릇하게 구워내주세요.
볼에 채소들과 훈제오리를 넣어주고,
머스터드 드레싱을 부어서 가볍게 샤샤삭~ 섞어주세요.
그릇에 담아내기만 하면 되지요.
영양도 듬뿍, 맛도 듬뿍~
은근 까다로운 입맛의 남편도 아주 맛나게 먹었던 샐러드예요.
제 남편은요,,
반찬이 맛 없다고 투정은 안하는데요,
대신 입에 안맞으면 한젓가락도 손을 안대요.
제가 한번 먹어보라고 졸라대도 말이지요^^;
다양한 색감의 재료들이 섞여서 입맛을 돋워주는것 같아요.
친정 아빠께서도 요거 맛나다며
다음을 기약하셨던 훈제오리 샐러드랍니다^^*
재료와 드레싱을 각각 얹어서 이렇게 담아내면
손님상에 올려도 괜찮을것 같아요. 그죠?
담아내는 방식에 따라 요리의 느낌도 달라져요.
모두 버무려놓으면 푸짐한 느낌이고,
따로따로 얹어내면 좀더 정갈한 느낌이 나요.
이 훈제오리 샐러드는 이웃님들께도 추천해 드리고 싶은 요리예요.
맛나게 만드셔서 이웃님들 식탁에 건강을 올려보세요.ㅎ
월요일 화요일은 발걸음이 참 빠른것 같아요.
성큼성큼 걸어가 금새 수요일에 도착하니 말이예요.
비오는 수요일에는 빨간장미를~
이런 노래가 있는데 혹시 아시는 이웃님들 계시려나요?
제 마음의 빨간 장미 한송이를 이웃님들께 전해드리고 싶네요.
행복한 날 되세요.
.
.
.
.
MOMMY'S HONEY BAKING
따뜻한 덧글과 공감을 나누어주신 이웃님들 감사해요.
|
민트랑
요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