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맴맴맴 매미소리가 크게 들리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휴일 오후시간입니다.

감자가 제철이라서 아이들 간식으로 통감자버터구이, 감자전, 웨지감자,

감자크로켓 등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요.

반찬으로 감자채볶음, 감자조림과 감잣국, 감자밥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요.

주말 아이들 간식으로 감자와 베이컨으로 색다른 감자요리를 만들어 주려고

마트에서 우리돼지고기로 만든 베이컨를 데리고 왔습니다.

친환경농산물 감자는 꾸러미하나로에서 보내주셔서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감자베이컨말이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지만요.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 어르신 분들 시원한 맥주안주로도 그만이랍니다.

만들기도 쉬우며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감자요리

간식과 술안주로 좋은 감자베이컨말이 소개합니다.

[재료]

감자 3개, 베이컨 200g, 소금 약간, 파슬리가루 약간, 케첩, 머스타드소스, 물

감자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껍질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감자의 효능

감자는 탄수화물이 주성분이지만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

미백과 기미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감자 고르는 방법

감자 표면이 매끄럽고 흠집이 없는 게 좋으며

싹이 없고 들어 보았을 때 무겁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감자 표면에 녹색 빛깔을 띠는 것은 좋지 않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는 6~7등분 크기로 썰어줍니다.

감자는 베이컨 넓이보다 큰 것으로 준비하면 됩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썰어 놓은 감자와 소금을 조금 넣고 삶아서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감자를 너무 오래 삶게 되면 으깨어질 수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베이컨은 2/3정도 크기로 썰어줍니다.

베이컨은 2/3정도 길이만 해도 충분히 감자를 감싸줄 수가 있어서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나머지 베이컨은 다른 요리에 사용하면 되겠지요.

도마 위에 기름종이를 깔고 베이컨을 올린 후 삶아서 물기를 뺀

감자를 하나씩 올려서 돌돌 말아줍니다.

오븐 팬에 기름종이를 깔고 베이컨으로 돌돌 만 감자를 올린 후

파슬리가루를 조금씩 얹어줍니다.

예열된 오븐 200도 씨에서 18~20분 정도 구워줍니다.

오븐마다 다를 수 있으니까요. 온도와 시간은 조절하면 되겠지요.

접시에 담아내기 전에 큰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고 감자베이컨말이를 올려서

베이컨에서 흘러나온 기름기를 빼줍니다.

감자베이컨말이를 접시에 담고 머스타드소스와 케첩을 곁들여냅니다.

주말 친환경농산물 감자와 베이컨으로 감자베이컨말이를 만들어서

아이들 간식으로 챙겨주면서 같이 먹어 보았는데요.

포실포실한 감자와 짭조름한 베이컨이 어우러져서 맛이 좋았습니다.

고3인 아들은 케찹과 머스타드소스에 찍어서 맛있게 먹고요.

딸아이는 소스에 찍지 않아도 맛있다고 하더군요.

감자베이컨말이는 아이는 간식으로도 좋지만 어르신 분들 시원한 맥주안주로도 좋겠더라고요.

다음에는 남편이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시원한 맥주안주로 만들어 줘야겠습니다.

감자가 제철인데요.

친환경농산물 감자를 이용한 감자베이컨말이로 가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