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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는 드셨나요?
딸아이가 아침 일찍 노량진으로 공부하러 가느라
휴일이지만 딸아이 아침밥을 챙겨주려고 일찍 기상했습니다.
얼마 전에 떡방앗간에 쌀을 갔다 주고 가래떡을 뽑아 달라고 했는데요.
방금 해온 말랑말랑한 가래떡을 달콤한 꿀에 살짝 찍어 먹으니
쫀득쫀득한 식감이 좋아 자꾸만 손이 가더군요.
떡볶이는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좋은데요.
주말 아이들 간식으로 떡볶이를 만들어 주려고 어묵과 양배추, 양파 등을 준비했습니다.
쫄깃쫄깃한 국민간식 떡볶이 소개합니다.
[재료]
가래떡 150g, 어묵, 양배추 약간, 양파 1/2개, 마늘 2쪽, 통깨 약간
멸치다시마 국물 (다시멸치 10마리, 다시마 7조각, 물)
양념 (고추장 2큰술 반, 양조간장 약간, 올리고당 1/2큰술
가래떡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칼을 이용하는 것 보다 가위를 이용하니 간편해서 좋더라고요.
양파와 마늘은 껍질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양파는 채 썰고 마늘은 저며 썰어줍니다.
양배추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어묵은 끓는 물에 한번 튀긴 후 찬물에 헹구어 어슷 썰어줍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멸치다시마 국물을 냅니다.
멸치다시마 국물에 고추장, 양조간장, 올리고당을 넣고 끓인 후
양배추, 양파, 마늘을 넣고 익혀줍니다.
가래떡을 넣고 저으면서 끓여줍니다.
어묵을 넣고 저으면서 끓인 후
가래떡이 말랑말랑해지고 양념국물이 줄어들면 불에서 내려요.
떡볶이를 접시에 담고 통깨를 조금 뿌려냅니다.
주말 아이들 간식으로 가래떡과 양배추, 양파, 매콤한 양념 등으로 떡볶이를 만들어 주었는데요.
아이들은 오랜만에 엄마가 만들어 준 떡볶이를 먹어 먹어보고는 맛있다고 하더군요.
휴일 가족들 간식으로 떡볶이는 어떠세요?
풀향기의 맛있는 이야기 오픈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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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