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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초등학교 앞이나 동네 골목 등에서 많이 해 먹었던 추억의 뽑기... 옹기종기 쪼그리고 앉아서 연탄불에 국자를 올리고 설탕 넣고 소다 넣어서 노랗게 부풀어 오르면 좋아했던 달달한 뽑기... 동그란 뽑기 안에 별 모양을 침이나 바늘로 콕콕 찍어서 모양을 완벽히 떼어낼 때의 그 기쁨이란 지금 생각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 시절엔 쫀드기, 아폴로 같은 불량 식품이 왜 그리 맛있던지요.... 주방 서랍을 정리하다가 잠자고 있던 뽑기 세트를 보며, 오랜 만에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 주었답니다. 시간을 요하는 것이라서 사진을 찍으며 만들려니 모양이 예쁘게 나오진 않았네요. 그럼 보시죠.~~~ 재료 설탕 4스푼, 식소다 약간, 뽑기 세트 
예전에 동네 앞에서 사용하던 국자는 찌그러진 양은 국자였는데..... 국자 모양이 너무 예쁘지요.~~~ 구리빛 색상이 빈티지해보여서 좋구요. 설탕은 2스푼을 넣어주세요. 하나 만들 때마다 2 스푼이 필요하답니다.
불 조절을 잘 해야 설탕이 타지 않는답니다. 가장자리부터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국자를 불 위에 띄워도 불 조절이 가능하답니다. 처음부터 설탕을 젓지는 마세요.~~ 젓가락으로 설탕을 저어가며 설탕을 다 녹여줍니다.
식소다를 준비하시구요.
젓가락으로 소다를 2번 정도 찍어 넣어서 색감이 누렇게 변하도록 합니다. 한번에 소다를 다 넣지 말고 나눠서 넣는 것이 색감 맞추기가 좋답니다. 소다는 아주 소량만 들어간답니다.
뽑기를 눌러줄 판에 설탕을 깔아야 들러 붙지 않아서 좋답니다. 누름판으로 눌러준 다음 모양틀을 한번 더 눌러주면 원하는 모양이 나온답니다. 누름판도 누를 때 뽑기가 들러 붙기 때문에 설탕을 바르고 눌러주면 좋답니다. 
뽑기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이들이 맛있다며 잘 먹네요.~~~ 
설탕이 표면에 묻어 있어서 더 맛있답니다. 
바삭하고 달콤한 뽑기... 추억을 더듬으며 아이들과 같이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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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