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오이는 저렴하면서 여러가지 요리로 활용되고 있어 사랑받는 식재료인데요.

오이무침, 오이지, 샐러드, 피클 등은 물론 생으로 먹기도 좋아서 좋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답니다. 왜냐하면 칼로리가 낮고 지방함량이 적기 때문이죠...

게다가 이뇨효과가 큰 이소크엘시트린 성분이 있어 부기를 빼는 데도 좋답니다.

좋은 오이를 고르려면 색이 짙고 굵기가 고르며 꼭지의 단면이 싱싱하고 가시가 있는

것을 선택하고 탄력과 광택이 있는 것을 고르세요.

보관 방법은 하나씩 신문지에 싸서 비닐 봉지에 담아 냉장 보관하세요.

오이는 냉장보관보다는 구입 즉시 먹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피클은 채소나 과일에 각종 향신료를 첨가하여 만든 서양식 초절임 장아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클은 장기간 보존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종류의 피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인기가 많답니다.

오르되브르, 샌드위치, 샐러드, 카레 요리의 양념에 넣을 수도 있구요, 재료는 오이, 양파 토마토, 피망, 양배추,

콜리플라워, 당근, 버섯, 올리브 등이 쓰이구요. 향신료는 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월계수잎, 계피, 딜, 파슬리,

세이지, 붉은 고추, 마늘, 후추가루 등이 쓰인답니다.

오늘은 오이에 무를 섞어 만드는 오이무피클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맛도 좋으면서 만들기도 생각보다 쉽답니다.

그럼 보시죠.~~~

재료 청오이 1개반, 무 3 토막, 피클물( 물 250ml, 설탕 3분의 2컵, 식초 3분의 2컵, 소금 1큰술), 월계수잎

3장, 피클링 스파이스 1큰술 등

오이는 청오이를 사용하였으나 백오이를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모양도 길게 스틱 모양으로 만들어도 되구요.

묵칼을 이용하여 동그랗게 썰어주었답니다. 물결 무늬가 있어서 예쁘며, 이 모양은 한입에 먹기가 편하답니다.

오이만 피클을 만들어도 되나 무도 같이 넣어주었답니다.

무는 도톰하게 통썰기하여 모양틀도 꽃모양을 찍어줍니다.

오이가 주재료이므로 무의 양은 조금만 넣어주세요.

모양을 찍고 남은 무는 육수 우릴 때 넣어서 재활용하세요. 버리지 마시구요.

소금에 잠깐 절여서 만드는 방법도 있으나, 절이지 않고 그냥 바로 사용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때는 절이지 않았으므로 나중에 야채에서 물이 좀 나온답니다.

유리병은 내열 유리를 구입하여 끓는 물에 병을 소독해줍니다.

행주를 깔아주고 병을 엎어 놓았다가 잠시 후 똑바로 병을 세운 뒤에 여열로 병의 물기를 말립니다.

오이와 무를 유리병에 넣어주시구요.

청오이라서 색상이 더 파랗답니다.

피클물을 만드는데, 물 250ml( 종이컵 한 컵이 200ml 이니 참고하세요.) 에 설탕 3분의 2컵, 식초 3분의 2컵을

넣고 소금 1큰술을 넣어줍니다.

그런 다음 피클링 스파이스를 1큰술 넣어줍니다. 피클링 스파이스는 피클에 들어가는 향신료로 월계수잎, 정향

(클로브라고도 합니다.) 통후추, 계피 등등의 여러가지가 들어 있어서 피클을 만들 때 사용하면 아주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답니다. 대형 마트나 전문 식재료상에서 구입하시구요.

집에 월계수잎이 따로 있어서 몇 장 더 넣어주었는데, 없으시면 피클링 스파이스에 월계수도 들어 있으므로

안 넣어도 된답니다.

그리고 피클링 스파이스가 없을 시에는 정향(클로브), 통후추, 월계수잎만으로 만드셔도 거의 비슷한 맛이 난답니

다. 피클링 스파이스가 좀더 여러 향신료가 들어가서 좋긴 하지만요....

설탕이 녹을 정도로만 잠깐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끓여주시면 되구요.

설탕이 잘 녹도록 한번 저어주시구요.

불을 줄여 끓여주는 것 잊지 마시구요.

완성된 피클물입니다.

유리병에 오이와 무를 담아주시구요.

무 대신 양파를 약간 넣어주셔도 좋구요.

아니면 오이만 넣어 만드셔도 된답니다.

뜨거운 피클물을 바로 부어서 만들어 주세요.

좀더 아삭한 맛을 즐길 수가 있답니다.

야채를 절이지 않았으므로 피클물을 부어주면 야채에서 수분이 또 나오므로 피클물을 처음에 유리병 가득 넣어

주지 마세요. 야채 자체수분 때문에 물이 많아진답니다.

요런 모양이 된답니다.

피클물은 3분의 2정도만 넣어주세요.

오이나 무가 절여지면서 오이나 무도 부피가 줄어든답니다.

뚜껑에 꽃이 그려져 있어서 더 화사하지요?

끓는 물에 뚜껑을 꼭 닫고 거꾸로 해서 ~~

2-3분간 끓이면 진공상태가 된답니다.

나중에 뚜껑을 열 때 '퍽 ' 하는 소리가 난답니다.

반나절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 보관합니다.

벌써 오이피클 형태가 나오지요?

3-4 일 정도 지나서 드시면 된답니다.

드디어 개봉하는 날~~~

피자와 함께 곁들여 보았답니다.

피클은 피자 외에 파스타나 볶음밥에도 잘 어울리구요.

홈메이드라서 훨씬 아삭하며, 무가 들어 있어서 오이피클만 먹는 것보다 질리지 않아 좋구요.

무피클은 꽃모양이라서 더욱 예쁘답니다.

오이피클이 물결 무늬라서 모양도 예쁘구요.

맛이 새콤달콤~~~ 아삭하답니다.~~~

무도 아삭하구요.

피자랑 아주 찰떡궁합이네요~~~

따로 피클 구입하지 말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드셔보세요.~~~ 사먹는 피클보다 훨씬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