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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유자는 레몬보다 비티민 C 가 3배가 많으며, 구연산이 많아서 감기 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유자 속의 리모넨
성분과 펙틴 성분은 모세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고혈압을 예방해주며,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제철의 재료를 이용해서 다양한 웰빙 수정과를 만들 수 있는데요. 이런 수정과들은 계피가 들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구요.
고조리서에 보면 궁중 연회에 석류 유자, 생강, 준시, 건시, 가련, 두충, 산사, 앵두 등으로 수정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꿀을 넣어서 단맛을 내게 하고 고명을 사용하였답니다.
오늘 만들 차는 유자 수정과로 생강 달인 물에 유자청을 넣어 향과 색, 맛을 살려주고 건강에도 좋은
음료랍니다.
재료 생강 50g, 물 6컵, 유자청 반컵, 흰설탕 4분의 1컵, 잣 약간, 대추 1개
생강은 물에 5분 정도 담궈서 세척해줍니다.
껍질을 제거하는데, 마디를 잘라가면서 손질해야 껍질을 벗기기가 쉽답니다.
생강을 편으로 먼저 썬 뒤에 몇 번 더 칼질해주면 더 잘게 썰어져서 끓일 때 향이 더 잘 우러납니다.
유자청도 준비하시구요. 유자청은 유자차에서 건더기만 준비하면 간편하답니다.
차를 끓일 때는 유리 주전자나 유리 냄비가 스테인레스 냄비보다 훨씬 좋구요. 건강차의 경우 약재가 많이
들어가는 경우도 많은데, 약재의 고유 향이나 약재의 본연의 성질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유리 냄비나 유리주전자는 내열성이 강한 걸 구입해야 열에 쉽게 깨지지 않는답니다.
찬물 6컵에 잘게 썬 생강을 넣어서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20-30분 정도 뚜껑을 닫고 달이듯이 끓여줍니다.
생강은 건져내고 유자청과 설탕을 넣고 부르르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이 때 설탕은 꼭 흰설탕을 쓰세요. 황설탕이나 흑설탕을 쓰시면 국물이 걸쭉해져서 안 좋구요.
유자청과 설탕을 넣었을 때는 오래 끓일 필요는 없고 살짝 끓으면 고운 체에 받쳐서 국물만 받아냅니다.
참 쉽지요?
차게 식혀서 냉장 보관하시면 되구요.
잣과 대추를 고명으로 올리면 더욱 고급스럽구요.
차게 먹는 것이 정석이지만, 따뜻하게 먹어도 맛이 괜찮답니다.
생강향이 알싸하면서도 유자의 달콤한 끝맛이 생강차만 먹는 것보다 맛이 훨씬 업되는 맛입니다.
계피가 들어가지 않는 유자 수정과...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면서 맛이 좋답니다. 왜 궁중 연회 때 먹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유자 수정과~~
생강차의 업그레이드 버전같은 느낌이니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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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델리카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