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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내리고 나니 제법 쌀쌀해진 아침입니다.
겨울 생선 기름기가 적고 열량이 낮은 대구요리 좋아하시나요?
비타민 A, E가 풍부한 대구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이달(11월)의 수산물인데요.
대구에 들어있는 비타민 A는 눈 건강에 이롭고 비타민 E는 노화를 방지한다고 합니다.
또한 고단백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도 좋답니다.
대구는 시원하고 담백한 탕이나 전으로 만들어 먹곤 하는데요.
신선한 대구와 얼갈이배추, 양념장으로 만든 담백한 밥반찬! 대구조림 소개합니다.
[재료]
대구 1마리, 얼갈이배추 한줌, 양파 1개, 홍고추 1개, 물
양념장 (진간장 5큰술, 고춧가루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맛술 2큰술,
매실액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1. 대구는 비늘을 긁어내고 내장과 꼬리, 지느러미를 제거한 다음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적당한 크기로 토막내어줍니다.
2. 얼갈이배추는 다듬어서 씻은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얼갈이배추는 감기예방에 좋답니다.
3. 양파는 껍질을 벗겨 씻은 후 채 썰고
홍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어슷 썰어줍니다.
4. 분량의 양념장 재료 진간장, 고춧가루, 올리고당, 맛술, 매실액, 다진 마늘을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
5. 프라이팬에 얼갈이배추를 깔고 양파를 얹어줍니다.
6. 5의 대구와 홍고추를 올리고 양념장을 끼얹어 준 다음 물을 적당량 붓고
프라이팬 뚜껑을 덮고 끓여줍니다.
한소끔 끓으면 약한 불로 줄이고 중간중간 간이 고루 배도록
양념장을 끼얹어 주면서 조려줍니다.
7. 대구조림을 접시에 담아냅니다.
제철수산물 신선한 대구와 얼갈이배추, 양념장으로 대구조림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뽀얀 속살을 가진 대구는 비린 맛이 전혀 없으며 담백한 맛이 좋더라고요.
비타민 A, E가 풍부한 제철수산물 대구 드시고 건강한 겨울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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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델리카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