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크기가 작은 잔멸치는 견과류와 함께 볶아 먹으면 영양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인데요. 특히 견과류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서 하루에 일정량을 섭취하면

건강에도 아주 좋답니다.

잔멸치는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해서 어린이들의 성장발육과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아주 좋답니다.

좋은 잔멸치를 고르려면 색이 희고 맑은 것을 고르세요.

보관 방법은 오래 두고 드실려면 멸치나 견과류는 각각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만들어 볼게요~

재료 고운 멸치 100g,  호두 한 줌, 잣 2큰술, 포도씨유1-2큰술, 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물엿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고운 고추가루 1작은술, 황설탕 반큰술,  통깨 1큰술, 후추 약간, 참기름 반큰술 등 

아주 고운 멸치라서 특히 아이들 먹이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먼저 팬을 달군 뒤에 멸치를 기름없이 볶아줍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멸치의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답니다.

팬에 안 볶고 접시에 멸치를 넓게 펴주고 전자레인지에 30초-1 분 정도 돌려주어도 되구요.

한번 볶아준 멸치는 체에 한번 걸러서 멸치 부스러기들을 제거해줍니다.

접시에 넓게 펴 준 뒤에 살짝 식혀주세요.

견과류들을 함께 넣어주면 더욱 좋은데, 잣이나 호두 외에 해바라기씨, 아몬드, 호박씨 등등 어떤 종류라도

좋습니다.

호두는 한번 더 잘게 손으로  잘라 주면 먹기 편하구요.

멸치와 마찬가지로 기름없이 볶아줍니다.

이렇게 견과류들도 볶아주면 쩐내 같은 냄새들을 제거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이런 견과류들을 오래 보관하려면 반드시 밀폐용기나 봉지에 넣어서 냉동 보관하시구요.

그래야  견과류 특유의 향이 없어지질 않는답니다.

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물엿 1큰술, 후추 약간, 고운 고추가루 1작은술, 황설탕 반큰술,

등을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 이 때  양념이 그리 맵지는 않지만, 고추가루는 빼도 됩니다.

그리고 요리 완성 직전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줍니다.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1-2큰술 넣어줍니다.

멸치부터 살짝 기름에 코팅해줍니다.

견과류들을 넣어줍니다.

고루 잘 섞이면~( 견과류들은 아까 볶아서도 그렇고, 그냥 생으로도 먹는 것이므로 익히는 데 그리 신경을

안 써도 됩니다.)

양념 소스를 넣어줍니다. 양념을 이렇게 미리 만들어 넣으면 양념이 고루 섞어 있기 때문에 간이 골고루 배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나씩 양념을 넣다보면 어디는 간이 안들고 어디는 짜고...

양념만 미리 섞어 놓으면 금방 만들어지는 것이 멸치 조림입니다.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주어야 참기름 향이 날아가지 않구요.

통깨도 넣어서 고루 섞어줍니다.

견과류가 듬뿍 들어가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멸치 볶음입니다.

밥 반찬으로 영원한 스테디셀러가 아닐까요?

멸치의 짭조름한 맛과 견과류의 고소한 맛이 환상 궁합입니다.~

달짝지근한 맛에 아이들도 잘 먹고요.

우리 애들은 가끔  이 고운 멸치 볶음의 경우, 가위로 좀더 자른 뒤에 밥에 비벼 먹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여기에 김을 싸서 먹으면 이 또한 별미랍니다.~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시면 되구요.

먹을 땐 스푼으로 먹는 것이 훨씬 편하답니다.~

한번 만들어 두면 질리지 않고 계속 손이 가는 멸치 볶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