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틈새라면은 원래 명동에서 조그맣게 시작한 가게였는데, 영화배우 최민수씨가 다니기 시작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곳입니다. 최민수씨께  로열티라도 줘야 하지 않을까요? ㅋㅋ

몇 년전 명동 본점에 가보았더니 원래 자리가 아닌 다른 자리로 옮겨서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지금은 체인점으로 여러 지점에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틈새라면'을 출시해서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니 그 유명새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겠지요.

시중 판매하는 라면 중에는 틈새라면이 제일 맵다고 합니다.

하여튼 저 또한 이 틈새라면 맛에 중독된 사람 중의 하나로, 집에서도 가끔씩 만들어 먹기도 한답니다.

매장 메뉴 중 제일 대표 메뉴가 ' 빨계떡'인데,  빨간 국물과 계란 , 떡국떡을 의미하는 듯합니다.

거기서 먹어보고 제가 그 맛을 따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럼 이 라면기에 담을 맛있는 '빨계떡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라면 1개, 떡국떡 8-10개,  계란 1개, 콩나물 1줌, 대파 약간, 물 500ml, 청양 고추가루 반큰술, 김 자른 것

          약간

먼저 떡국떡을 물에 살짝 불려둡니다. 너무 오래 불리면 떡이 풀어지니 30분을 넘지 마세요.

콩나물은 한 줌만 찬물에 두세번 세척해 줍니다.

 계란도 한 개 준비해줍니다.

청양 고추가루도 준비해둡니다.

아주 곱게 빻아온 청양 고추가루인데,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해두면 아주 좋답니다.

청양 고추가루는 입자가 고운 것이 특징이구요.

매운 요리할 때 사용하기 아주 좋답니다. 생 청양고추 사용하는 것보다 보관이 편해서 좋구요.

냄비에 라면기에 물 500ml 를 맞추고 물을 부어줍니다.

전 라면 전용 냄비를 사용하고 있는데, 물이 빨리 끓고 라면 맛도 더 좋은 듯합니다.

물이 끓으면 콩나물을 넣어주고 6-7 분 정도 익혀준 다음 콩나물을 건져냅니다.

시원한 콩나물 맛이 라면 물에도 배여서 좋구요.

여기에 불린 떡국떡을 넣고 끓여주다가 라면 스프를 넣어줍니다.

라면 스프부터 넣어주어야 끓는 점이 높아져서 고온에서 면발을 재빨리 익혀주어서 더욱 맛있는 라면이

되고요.

그리고 포인트인 청양 고추가루를 넣어줍니다. 청양고추가루는 매워서 반큰술만 넣어도 매운데요,

더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1큰술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청양고추가루 넣어주니 매운 맛이 확 올라오는 것 같지 않나요?

여기에 라면사리를 넣어줍니다.

라면 사리는 신라면처럼 면발이 굵은 면보다 얇은 면을 사용하는 것이 틈새라면에 가깝구요.

물론 판매 중인 틈새라면을 사용하시면 더욱 좋답니다.

국물이 벌써 빨갛게 우러나오지요?

요렇게 국물이 한번 더 끓어오르고 면이 익기 시작하면~

계란을 통째로 넣어줍니다. 계란을 풀어서 넣어주면 라면 국물이 탁해지고 매운 맛이 덜하므로, 계란이 풀어지지

않도록 살포시 넣어서 그대로 익혀줍니다.

거의 마지막에 익혀둔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1분 정도 콩나물을 더 익혀주고...

썰어 놓은 대파를 넣어주는데,  사진의 3분의 1정도만 넣어주면 됩니다.

대파를 넣어 완성합니다.

김은 가위로 잘라 둡니다.

김을 올려서 완성합니다.

계란은 요렇게 그대로 익어야 국물의 매운 맛을 유지할 수가 있답니다.

빨계떡과 일반 라면을 같이 세팅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매운 라면을 먹기가 힘들어서 계란을 동동 띄운, 안 매운 라면을 끓여주었습니다.

전 매운 음식을 좋아하여 빨계떡을 먹기로 하고...

틈새라면에서 빠지지 않는 단무지도 올려보았습니다.

매운 맛이 확 올라오는 빨계떡~~~

라면에 김치가 빠질 수 없구요.

전 어떨 땐 김치를 먹기 위해서 라면을 먹는답니다. 라면을 먹을 때 김치 맛이 더 확연히 살아나는 것 같아서...

노란 찬기에 김치가 참 잘 어울린답니다.

그릇 디자인도 재미있구요.

시원한 콩나물도 집어 먹어보고~

살짝 올라오는 김향도 좋답니다.

쫄깃한 떡국떡도 한입 먹어봅니다.

콩나물과 면을 같이도 먹어봅니다.

이건 우리 애 끓여준 일반 라면입니다.

파와 계란만 들어간...

계란이 아주 부드럽네요. 달걀을 좋아하는 우리 아들...

계란을 뜨거운 라면 국물에 풀어서 먹는답니다.

이상 틈새라면의 '빨계떡' 따라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