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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비가 많이 내렸었는데요.
여러분 비 피해는 없으신가요?
보라색을 내는 가지에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있습니다.
안토시아닌 색소는 항암과 항산화 효과에 뛰어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고 고혈압 예방에 좋은 식품이라고 하지요.
또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으며,
성질이 차서 열이 많은 사람과 신장에 좋다고 합니다.
가지나물무침도 맛이 좋고 시원한 가지냉국도 맛이 좋지만
오늘은 부드러운 가지볶음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누구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여름철 밥반찬! 부드러운 가지볶음 소개합니다.
[재료]
가지 2개, 양파 1/2개, 마늘 3쪽, 대파 약간,
진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들기름 1큰술, 후춧가루 약간, 통깨 약간
1. 가지는 꼭지와 끝부분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반으로 썰어줍니다.
가지를 고를 때에는
보라색이 선명하고 크기가 적당하며 윤기가 나면서 탄력이 있는 게 좋아요.
2. 가지는 반달썰기 하고 양파, 마늘, 대파는 껍질을 벗겨 씻은 후
양파는 채 썰고 마늘은 편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줍니다.
3. 달군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다가 가지를 넣어 볶아줍니다.
4. 3의 진간장을 넣어 볶다가 고춧가루를 넣고 볶아줍니다.
5. 4의 대파를 넣고 볶다가 올리고당과 후춧가루를 넣어 볶아 주고 불에서 내려요.
6. 가지볶음을 접시에 담고 통깨를 조금 뿌려냅니다.
안토시아닌 색소가 들어 있는 보라색 가지와 양파, 마늘 등으로 가지복음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여름철 밥반찬으로 좋으며 부드러운 식감 또한 좋더라고요.
제철농산물 가지로 건강한 밥상을 차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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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