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말이는 계란만으로도 만들지만, 그 속에 무슨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별별 계란말이가

많은데요.

계란 속재료는  파프리카를 넣어서 만들어볼까 합니다.

 비타민 C 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파프리카는 색깔에 따라 그 효능이 조금씩 다른 것이 재미있습니다.

기미, 주근깨 예방은 물론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고, 항암 효과도 알려져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식재료랍니다.

파프리카는 색상이 선명하고 약간 통통하며 반듯한 모양이 좋으며,  흠집이 없고 윤기가 나는 것,

꼭지 부분이 마르지 않은 것이 좋답니다.

그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계란 4개, 빨간 파프리카 4분의 1개, 노란 파프리카 4분의 1개, 양파 4분의 1개, 포도씨유 약간

         소금 반 작은술 등

재료는 간단하답니다. 색감이 예쁜 파프리카와 양파만 있으면 되구요.

양파는 다져주고~

파프리카는 가늘게 채를 썬다음 송송 썰어주면 ~

쉽게 다질 수가 있습니다.

파란 색감이 없어 아쉬우면 쪽파를 송송 썰어주어도 좋을 듯합니다.

달걀은 알끈을 제거합니다.

알끈에는 콜레스테롤이 아주 많기 때문이죠.

소금은 반작은술만 넣어줍니다.

계량 스푼을 보시면 2.5ml 라고 쓰여져 있지요?  1작은술이 5ml 이므로 반 작은술입니다.

소금이 잘 녹도록 잘 저어줍니다.체에 내려주면 더욱 좋구요.

다진 야채들을 넣어줍니다.

색감이 벌써부터 예쁘지요?

사각 팬을 사용하시면 편하게 계란말이를 만들 수 있답니다.

김밥에 들어가는 계란말이도 만들기 쉽구요.

팬은 먼저 달군 후에~( 기름을 처음부터 넣으면 기름이 탈 수가 있답니다.)

포도씨유를 약간 넣어주는데, 계란말이 할 때 기름을 너무 많이 넣으면 계란에 기포가 생겨서

모양이 안 예쁘답니다.

계란물을 부어주고요.

계란이 익기 시작하면~

앞에서부터 계란을 말아주는데, 뒤집개보다 젓가락이 편하답니다.

계란이 접어지면 앞으로 다시 접은 계란을 땡겨주고 남은 계란물을 부어서 이어줍니다.

계속 이어가면서 말아주면 두툼한 계란말이가 되는 것이죠.

계란이 터진 것 같아도 계란물이 붙으면서 나중에는 하나도 표시가 안난답니다.

실패한 것이 아니고...

계란이 두툼하므로 팬 끝에다 붙여놓고 옆면도 익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불은 약하게 해서 은근히 익혀주어야 하고요.

김발에서 각을 잡아주어야 모양이 예쁘게 잡힌답니다.

사각 모양으로 김발의 각을 잡아주고 완전히 식혀주면 모양이 더 예쁘게 나오는데, 전 뜨거운 계란말이가

좋아서 5분 정도만 각을 잡아주었습니다.

보통 15분 정도 식혀주면 모양이 잘 잡힌답니다.

그래도 모양이 사각 모양으로 나오지요?

먹기 좋게 썰어주면 되구요.

계란이 두툼하므로 너무 두껍게 썰면 먹기가 불편하니 참고하세요.

계란이 뜨겁다보니 썰면서 모양이 약간 둥글게 변했네요.

알록달록 예쁜 계란 말이가 완성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