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타임지 선정 10대 슈퍼 푸드에 선정된 블루베리 ...

신들의 과일이라고 불리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식품이지요.

블루베리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북아메리카산 관목으로,  열매에는 비타민C와 철(Fe), 칼륨(K) 등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 물질을 고루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블루베리가 보라색을 띄게 하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항산화작용과

시력을 보호하는데 효능을 발휘합니다.  각종 암 질환과 노화를 진행시키는 활성산소를 중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6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잘 나타나는 시력감퇴 현상도 억제한답니다. 안토시아닌계 색소는 동맥에 침전물이 쌓

이는 것을 방해해 심장병, 동맥경화, 뇌졸증 같은 성인병도 예방하구요.

같은 양의 바나나에 보다 2.5배 이상 식물성 기름을 가지고 있는 블루베리는 소장에서 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고 장내 쌓이는 유해물질을 차단하여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그 외에도 미네랄과 비타민

은 깨끗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드는데 효과적이랍니다.

100g당 56Kcal로 저열량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식단에 넣기도 좋구요. 다량 포함된 칼륨이 체내 나트륨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서 음식을 짜게 먹는 습관을 가진 한국 사람에게 특히 좋답니다. 다른 과일과 채소에 비해 식이

섬유 함유량이 많아 무리한 다이어트에서 오는 변비를 막아주니 다이어트 하는 사람에게도 눈이 크게 띄일 만한

소식이지요.

이렇게 몸에 좋은 블루베리는 쨈, 머핀, 음료 등 다양하게 요리에 활용가능하구요.

오늘은 시원하고 부드러운 블루베리 스무디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블루베리는 생과보다는 냉동을 사용하시면 저렴해서 좋답니다.

요즘은 대형마트나 식재료상에 가면 쉽게 구입할 수가 있답니다.

포장 뒷면에는 스무디와 잼 만드는 법이 나와 있는데, 제가 만든 스무디는 약간 달라서 얼음도 들어가고, 용량이

적답니다. 전 1컵만 만들었거든요.

냉동인 경우는 물에 씻지 않고 그대로 해동해서 쓰면 되는데, 실온에 30분 정도 방치해두면 자연 해동이

된답니다.

해동이 된 상태인데, 그대로 사용하시면 되구요.

믹서기에 블루베리를 1컵 넣고 플레인 요구르트도 1큰술 넣어줍니다.

우유는 반 컵만 부어줍니다.

꿀을 넣어주는데, 한꺼번에 다 넣지 말고 반씩 나눠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달면 수정하기가 어려우므로...

요즘은  요렇게  생긴 꿀병이 나와서 요리에 넣기도 편하답니다.

일단 반큰술만 넣어주고~

각얼음 5개를 준비하여~( 얼음은 생략하셔도 되는데, 여름철엔 얼음을 넣어야 더 시원한 거 같습니다.)

벌써 블루베리의 물이 들어서 보라빛 색깔이 나오고 있습니다.

뚜껑을 닫고 돌려주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한 잔만 만드는 레시피이므로 여러 잔을 만들 때에는 양을 전체적으로 늘려 주세요.

얼음이 잘 갈리려면 믹서기 모터가 강한 걸 구입하셔야 하고요.

믹서기가 고장나지 않게 하려면 오래 돌리는 것보다 끊어서 여러 번 돌려주는 것이 좋구요.

잘 갈아졌답니다.~ 

조금 드셔보시고 덜 달면 꿀을 약간 더 섞어서 한번 더 돌려줍니다. 전 꿀을 두 번에 나눠서 총 1큰술을 넣어

주었답니다.

몸에도 좋고 시원해서 좋은 블루베리 스무디가 완성되었습니다.

시지 않아서 맛있구요.

실제로는 보라빛 색상이 아주 우아하답니다.

달달한 쿠키랑 곁들여 보았습니다. 사실, 이런 쿠키 먹으면 좋은 블루베리 먹은 효과가 없어지기는 하지만...

더위에 지친 요즘 같은 때, 탄산음료나 커피보다 몸에 좋은 블루베리 스무디 한 잔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