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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현관문을 열고 마당에 나가
하늘을 바라보는게 습관처럼 되었어요.
음~ 오늘 날씨는 어떻겠구나.. 하면서 혼자 기상청이 되어보지요.
오늘도 역시,, 무척이나 푹푹 찌는 하루가 될것 같아요.
덕분에 빨래는 잘 마를것 같지만요^^;
시원하게 오디 스무디 한잔 만들어 먹고 하루를 시작해야 겠어요.ㅎㅎ
딸아이에게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았던 안심스테이크입니다.
평소와는 조금 다르게 만들어본 소스,,
그리고 씹을 것도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꼬기,,
곁들이로 만들어본 매시드포테이토까지~
삼박자가 잘 맞아서 다들 맛있게 먹었던 스테이크였어요.
레드와인 발사믹소스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소개해 드릴께요^^*
.. 재료 ..
한우 안심 500g,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 3Ts,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허브가루 약간
단호박 1/5통, 가지 1개, 브로콜리 1/3송이, 양송이버섯 6개
소스 - 올리브오일 1/2Ts, 토마토 페이스트 2ts, 드라이레드와인 120cc, 발사믹식초 180cc,
비정제 황설탕 2+1/2Ts, 소금 한꼬집, 동물성생크림 1Ts, 디종머스터드 1/2Ts
매시드포테이토 - 삶은감자 300g, 동물성생크림 2Ts, 우유 3Ts, 소금, 후춧가루
 
안심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소금, 후춧가루, 허브로 마리네이드 해둡니다.
뚜껑을 덮거나 밀봉해서 냉장고에 최소 3~4시간 넣어두세요.
천천히 소스를 만들어볼께요.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둘러주고, 토마토페이스트를 넣어서 살짝 볶아주세요.
 
레드와인과 발사믹식초, 설탕과 소금을 넣어서 끓여준 다음,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여서 한참을 졸여줍니다.
소스의 분량이 1/3정도로 줄어들때까지 천천히 졸이면서 기다려주세요.ㅎ
생크림에 디종머스터를 넣어서 개어주고,
소스에 넣어 고루 섞은다음 한번 더 끓여서 준비해주면 되요.
 
집에 있는 채소들을 꺼내서 손질을 해주세요.
단호박은 얇게 슬라이스해서 준비하고,
브로콜리는 큼직하게 송이로 떼어서 끓는 소금물에 데쳐서 준비해주고,
가지도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양송이버섯은 칼로 겉껍질을 얇게 벗겨내서 2등분 해주었어요.
그릴팬에 올려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서 준비!
 
감자는 푹 익도록 삶아주고,
뜨거울때 껍질을 벗겨서 고운 체에 내려줍니다.
여기에 생크림, 우유,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서 고루 섞어가며 간을 맞춰주세요.
접시에 구운 야채들과 매시드포테이토를 올려주고,
마지막에 고기를 구워줍니다.
육즙이 빠져나오는걸 최대한 막기 위해서
팬을 센불로 달구어서 구워주시는게 좋아요.
한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다른 한면도 노릇하게 익혀주세요.
그런다음 불을 약하게 줄여서 원하는 정도로 구워내시면 되요.
원하는 정도로 적당히 굽기~ 참 어려워요.ㅎ
그래도 몇 번 해보다보면 조금은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긴답니다.
구워낸 고기는 매시드포테이토 위에 얹어서 내거나
따로따로 접시에 담아주셔도 좋아요.
야채들은 집에 있는것들로 구워서 준비하셔도 되구요.
이 날 저는 고기를 세번이나 구워냈어요.
물론 상도 세번이나 차렸구요.ㅎㅎ
이 날 낮에 사진도 찍어볼 겸 혼자서 먹어본 안심 스테이크,,
남편이 늦는다고 해서 딸아이 먼저 한번 더 구워서 차려주고,
저녁에 늦게 온 남편을 위해 또 고기를 구워서 상을 준비했네요^^;
소스까지 얹어주었으니 이제 먹기만 하면 되요.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요.
오호~ 야들야들하니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아요.
질긴걸 잘 못먹는 딸아이도 한덩어리를 금새 먹었을 정도예요.ㅎㅎ
사실 매시드포테이토 위에 고기를 얹어서 내면
잘라 먹을때 감자가 눌려서 멋은 별로 없어요.^^;
하지만 접시에 담아낼때는 쬐끔 더 푸짐해 보이고,
뭔가 다른 맛이 숨어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가끔은 이렇게 담아내어요.
꼬기 한 조각 큼직하게 잘라서 매시드포테이토를 얹어 함께 먹으면 꽤 맛있답니다.
소스의 맛은~
레드와인과 발사믹식초의 깊고 풍성한 맛과 함께
생크림을 조금 넣었더니 밀키한 맛이 살짝 감돌아요.
토마토페이스트의 진하고 시큼한 맛은 함께 어우러져 그 맛이 드러나진 않아요.
전체적으로 새콤한 맛과 함께 은은한 단맛이 도는 소스랍니다.
오늘은 서현마미 다방에서
다른 메뉴없이 요 안심 스테이크만 선보입니다.
품절 되기 전에 서두르셔서 얼른 맛보러 오시어요^^*
좋은 시간, 행복한 시간 이어가세요. 이웃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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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MY'S HONEY B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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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