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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어느날~ 아버지와 둘이서 식사를 할때가 있었어요.
- 파스타 만들어 드릴까요?
- 그래~ 어디 한번 해서 먹어보자!
그렇게 해서 시작된 굴 레몬파스타,,
그냥 평범한 파스타를 만들어 드릴껄..
왜 하필 냉장고에 막 들여놓은 싱싱한 굴이 생각난걸까요?
굴과 레몬즙을 넣어서 깔끔하게 볶아내야지~
싱싱한 굴의 바다내음도 가득하고,
톡 쏘는 레몬의 시큼한 맛이 가득했던 파스타입니다.
저는 그 생소한 조합이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는데,
아버지께서는 굴만 골라서 드십니다.ㅎㅎ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굴 레몬파스타,,
당신은 좋아하게 될까요?
.. 재료 ..
스파게티 140g, 올리브오일 1Ts, 싱싱한 생굴 130g, 마늘 2쪽, 화이트와인 1Ts, 신선한 레몬 1/3개,
파스타 삶은물 5Ts, 소금 적당량, 후춧가루 약간, 파슬리 약간
싱싱한 굴과 신선한 레몬의 즙을 이용하는게 중요해요!
파스타는 대략 2인분 정도의 분량이예요.
파스타의 10배의 물(1400cc)을 냄비에 부어주고,
파스타의 1/10(14g)의 소금을 넣어서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스파게티 면을 넣어서 7~8분 정도 삶아 알덴테 상태로 될때까지 끓여주세요.
(알덴테 - 파스타를 뚝 잘라보아 가운데 하얀 심이 조금 남은 정도)
삶아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파스타 삶은 물은 나중에 사용해야 하니 조금 남겨두세요.
 
그동안 재료 준비를 해볼까요?
굴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준다음 헹궈서 물기를 빼줍니다.
마늘은 편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둘러주고, 마늘을 넣어서 향이 나도록 볶아주세요.
 
굴을 넣어주고 화이트와인을 넣어줍니다.
와인의 알코올이 어느정도 날아가면 파스타 삶은 물을 넣어주고,
 
면도 같이 넣어서 섞어주세요.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서 간을 맞춰주고, 파슬리를 넣어준 뒤
레몬즙을 짜서 넣어줍니다.
ㅎㅎ 이렇게 하면 굴 레몬파스타 완성이예요.
굴의 향이 제법 올라오네요.
뜨끈할때 한접시 담아서 아빠께 먼저 드리고,
제 몫으로 남겨둔 파스타로 사진에 담아봅니다.
레몬의 시큼한 맛이 생각보다는 강해요.
그래서 더욱 신선한 느낌을 주는 파스타예요^^*
굴들이 오동통통 살이 올라 맛나보이지요?
이 파스타를 먹을때는 그냥 먹으면 안되요.
굴 하나 쿡 찍어서 면을 돌돌 말아 함께 먹어야 제맛이지요.ㅎㅎ
이 맛이 무척 궁금하시지요?
새콤새콤~ 상큼하니 난 참 좋았는데,
아빠께서는 그저 그러신 모양입니다.
아빠 접시에는 굴만 없어지고 있었거든요^^;
이웃님들은 어떠실것 같아요?
과연 굴 레몬파스타를 좋아하게 될까요?
궁금하시면 얼른 냉장고 속 싱싱한 굴을 꺼내보세요.
입맛은 다 개인적인 취향이니 저는 책임 못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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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MY'S HONEY B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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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랑
디자인한스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