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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에는 항암효과와 머리카락을 곱게 하고 ( 블랙 푸드는 머리가 검어져요.) 칼로리가 없어서 다이어트에도
좋답니다. 또한 동맥 경화 예방, 뇌졸증, 현기증, 숨이 차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이고요.
김에 식욕을 돋우는 맛과 향이 있는데 이는 시스틴 아스파라긴산 등이 들어 있기 때문이죠.
좋은 김은 빛깔이 검고 윤이 나며, 향이 나고 불에 구우면 청록색으로 변하는 것이 좋은 것이랍니다.
보관은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해야 향이 날아나지 않는답니다.
오늘은 김을 이용하여 냉국을 만들어 볼덴데요.
드셔보시면 알겠지만 김의 향이 어우려져 은근히 맛이 좋답니다.
우선 김을 준비하시구요.
저는 김밥김을 사용했습니다. 뭐 파래김, 재래김 등 다 괜찮을 듯합니다.
석쇠에 두 장을 겹쳐 구워주세요.
파란 빛이 나면 다 구워진 것이랍니다.
비닐 봉지에 넣고 적당히 부숴주어도 되구요.
저는 가위를 이용하여 일정한 크기로 잘라주었습니다.
크기나 모양은 취향껏 하시면 됩니다.
자른 김을 준비해두시구요...
볼에 생수 2컵을 넣습니다. 생수 대신 다시마 우린 물 같은 것도 좋은데, 생수로도 충분히 맛이 괜찮습니다.
국간장은 2큰술을 넣어 줍니다.
간장 빛이 은은합니다.
다진 마늘은 망에 우려내야 마늘이 떠다니지 않아 깔끔합니다.
고추가루도 1작은 술을 망에 넣어 우립니다. 칼칼한 맛을 내기 위함입니다.
요렇게 2가지를 우려내고~
먼저 망이 입자가 커서 고운 망으로 고추가루를 한번 더 걸러주었습니다.
고추가루가 둥둥 떠다니면 왠지 냉국이 깔끔하지 않은 듯해서요.
홍고추는 반 개만 동글동글 썰어줍니다.
요렇게 빨간 국물이 우러났습니다.
구운 김을 넣어주고~
홍고추도 넣고~
오이도 채를 썰어줍니다.
오이를 넣어주면 아삭한 식감 때문에 좋습니다. 깨도 약간 넣어주고요. 이 때는 통깨가 좋습니다.
얼음을 띄우면 완성~
냉장고에 육수를 차게 해놓았다 만들면 더욱 좋습니다.
김향이 맛있는 냉국이었습니다.
참기름을 넣어도 되는데, 저는 깔끔한 맛이 좋아서 참기름은 생략하였습니다.
간이 딱 맞는데, 싱거운 분들은 마지막에 소금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시원한 김 냉국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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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