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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을 넣고 고추장으로 빨간 떡볶이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우선 해물을 준비하는데, 껍질 있는 홍합도 좋고 집에 있는 해물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오징어와 왕새우를 사용했습니다.
새우는 껍질을 까지 말고 앞에 뾰족한 부분만 가위로 잘라서 그대로 사용합니다.
이래야만 요리를 완성하면 새우가 커다랗게 보이면서 폼이 납니다.
새우살만 사용하면 크기도 작아지고 볼품이 없어보이는 효과 때문... 나중에 새우는 까서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
은 있습니다. 편하게 하시려면 새우살만으로 요리해도 좋습니다.
오징어는 손질하고 세척한 뒤에 몸통만 사용합니다. 다리는 다지거나 해서 다른 요리에 사용하세요.
오징어는 링으로 썰어 주었습니다.
떡볶이떡은 취향껏 고르시면 되는데, 저는 한 입에 먹기 좋은 꼬마 떡볶이를 사용헀습니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것이라 딱딱해서 살짝 데쳐줍니다.
물이 끓으면 떡볶이떡을 넣고 살짝만 데쳐줍니다.
어묵도 삼각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떡볶이떡 데친 물에 기름기만 제거한다는 마음으로 살짝 데쳐줍니다.
데친 어묵과 떡볶이떡을 찬물에 헹궈서 떡의 전분기도 제거하고 어묵의 기름기도 한번 더 제거해줍니다.
떡볶이에 삶은 계란이 들어가면 더욱 맛있습니다.
계란을 실온에 30분 정도 놔 두었다가 삶으면 계란이 깨지지 않구요. 계란이 잠길 만큼의 물을 붓고,
소금 약간과 식초를 약간 넣어 삶으면 계란이 더더욱 깨지지 않는답니다.
15분을 삶아서 완숙하시구요. 계란을 굴려주면서 삶으면 노른자가 가운데 온답니다.
삶은 계란을 굴려서 잔금을 내준 뒤에 찬물에 담가가며 껍질을 까면 매끈한 모양이 된답니다.
마늘 3알은 편으로 썰어줍니다. 통마늘이 없으면 다진 마늘을 사용하세요.
아무래도 해물이 들어가기에 마늘이나 생강은 넣어주는 것이 해물의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저는 생강가루를 사용했습니다.
양파 반 개는 채를 썰어주었습니다.
떡볶이에 들어갈 멸치 육수는 1컵을 준비합니다.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숙성시켜 주면 더욱 좋은데, 바쁘시면 그냥 하셔도 됩니다.
청양 고추가루를 약간 넣어 매콤한 맛을 더해주었는데 아예 빼거나 양은 가감하셔도 됩니다.
고추장, 고추가루, 청양고추가루, 간장, 물엿, 설탕, 후추 양파즙, 생강가루 등을 섞어 주었습니다.
재료가 잘 섞이고 설탕이 녹도록 충분히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념장이 숙성된 것입니다.
멸치 육수 1컵에 양념장을 풀어줍니다.
양념장이 끓기 시작할 즈음에~
떡볶이떡과 어묵을 넣어줍니다.
채썬 양파, 편썬 마늘도 넣어줍니다.
삶은 계란도 넣어줍니다. 고추장에서도 전분이 나오고, 떡에서도 전분이 나오기 시작하여 제법 양념이 걸쭉해지기
시작합니다.
해물을 넣어줍니다. 해물을 너무 미리 넣어주면 질겨진답니다.
색깔만 봐도 맛이 있어 보이지요?
먹어보고 간이 모자라면 마지막 간은 소금간으로 하세요.
철판에 담아주면 식지 않아서 더욱 좋답니다.
커다란 새우도 맛있겟지요? 해물이 많이 들어가서 정말 맛이 깊게 느껴집니다.
오징어도 쫄깃합니다.
계란은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 것이 맛있습니다.
남은 떡볶이 양념 3큰술에 밥 한 공기를 넣어서 만드는 볶음밥...
양파, 당근, 양송이 버섯, 실파, 김가루 등 냉장고를 털어서 같이 볶아주시면 됩니다.
참기름도 반 스푼 넣어주시구요.
윤기나게 잘 볶아졌습니다.
한 숟갈 먹으면 말이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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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돌하우스입니다
작은행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