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달콤하게 즐기고 싶을때 만들어 먹는 호두타르트예요.
요 며칠 비바람 몰아치고 흐린 하늘만 봐와서 그런지
오늘따라 이런 녀석이 생각납니다.
쫀득한 식감덕분에 제대로 달콤하게 즐길수 있는 호두타르트예요~
캬라멜처럼 쫀득한 필링이 맘에 드는 호두타르트~
함께 만들어보아요.ㅎㅎ
.. 재료 ..
(지름 22cm 타르트틀 1개분량)
'베이킹바이블' 中에서..
타르트지 - 우리밀 중력분 175g, 소금 넉넉하게 한꼬집, 황설탕 20g, 버터 100g, 달걀노른자 1개+물 2ts
호두 필링 - 호두 170g, 버터 85g, 황설탕 50g, 꿀 50g, 동물성 생크림 150ml
.. 준비해두세요 ..
타르트지의 버터는 작게 깍둑썰기해서 사용직전까지 냉장고에 차게 넣어둡니다.
달걀노른자와 물은 섞어서 차게 둡니다.
우리밀은 체에 3번 내려서 준비해두세요.
호두는 전처리해서 기름없는 팬에 볶아서 적당하게 잘라둡니다.
필링의 버터와 생크림은 실온에 미리 내어둡니다.
저는 예전에 만들어서 구워두었던 냉동실의 타르트지를 이용했어요.
타르트지 만들기
체친 우리밀에 소금, 황설탕을 넣어 손으로 2~3번 휘휘 저어주고,
차가운 버터를 넣어서 스크래퍼로 자르듯이 섞어줍니다.
버터의 크기가 작은 콩알만 해지면 손으로 비벼서 부슬부슬한 소보루 상태로 만들어주세요.
여기에 달걀과 물 섞은것을 넣고 섞어서 한덩어리로 만들어 줍니다.
반죽을 비닐에 넣어서 최소 1시간이상 휴지를 시켜주세요.
휴지시킨 반죽을 2~3mm 두께로 밀어서 틀에 얹어 모양을 만들어주고,
손가락으로 눌러서 틀과 밀착되게 해준다음 포크로 바닥을 콕콕 찍어줍니다.
190℃로 예열해둔 오븐에 넣어서 노릇해질때까지 구워주세요.
구워둔 타르트지가 식을동안 필링을 만들어볼까요?
먼저 호두를 준비해주고,,
두툼한 냄비에 호두, 버터, 설탕, 꿀을 넣어
약한불에서 옅은 담황색이 될때가지 끓여줍니다.
생크림을 넣고 저으면서 끓어오를때까지 1분간 가열해주세요.
필링이 완성되면 식혀둔 타르트지에 필링을 채워주고,
190℃의 오븐에서 12~14분정도 진한 황갈색이 될때까지 구워주시면 되요.
구워내고 나서 바로는 이렇게 필링이 가득찬것처럼 보여요.
완전히 식으면 호두 사이사이로 쫀득한 필링이 스며들어서 이렇게 된답니다.
구워냈을때하고 필링 모양새가 좀 다르지요?
꾹~ 참았다가 식은후에 잘라보았어요.
룰룰루~ 설탕과 꿀, 생크림을 넣은 필링이 꼭 캬라멜같아요.
쫀득하게 입안에 계속남아서 그 달콤한 여운을 전해주지요~
이 타르트 위에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서 먹으면 금상첨화예요.
이렇게도 꼭 한번 드셔보세요^^
이날은,, 타르트는 역시 호두가 최고라고 외쳐보았어요.
바삭한 타르트지와 고소하고 달달한 필링이 어찌나 조화롭던지요.
하지만 다음에 다른 타르트를 구우면
그게 최고라고 외쳐보겠지요?ㅎㅎ
저는 레시피의 반절 분량보다 좀 적게해서 이 조그만 타르트 2개를 만들었어요.
콩 한쪽도 나누어 먹는다는 말에,,
손바닥보다 작은 요 녀석들을 동생네와 나누어 먹었지요.ㅎㅎ
정말 간에 기별도 안갈정도였지만,
우리 세식구에겐 달콤한 작은선물 같았답니다.
그래도,, 맛있는건 넉넉하게~~ 항상 염두에 두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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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MY'S HONEY BAKING
민트랑
뽀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