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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술안주로 좋은 홍합 볶음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착한 가격으로 맛있는 술안주가 뚝딱 만들어진답니다.
굵은 소금을 약간 넣은 찬물에 홍합을 씻어 주면 좋답니다.
조금 넓은 볼에다 넣고 홍합끼리 부딪쳐 가며 한 손으로 돌려주면 더욱 깨끗이 세척이 잘 됩니다.
혼자 사진찍느라고 일단 대충의 모습만 보여드립니다.
홍합 수염을 위에서 아래로 잡아당겨서 제거해 줍니다.
손질한 홍합은 두세번 헹궈서 물기를 빼줍니다.
홍합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삶아줍니다.
홍합이 입을 벌리면서 뽀얀 국물이 나오면 완성된 것이랍니다.
이 국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홍합탕으로 해서 국물을 드시면 아주 진국이 따로 없습니다.
또한 이 국물을 홍합 볶음에 약간 넣어줄 것입니다.
마늘은 편으로 썰어줄 것인데, 없으시면 그냥 다진마늘을 2큰술 정도 넣어주세요.
아무래도 편으로 썰어 넣어주는 것이 눈으로 보기에 있어 보여서 좋답니다.
편으로 썰어서 준비해 두세요.
양파도 반개만 채를 썰어줍니다. 너무 굵게는 썰지 마세요.
대파도 한 대를 곱게 다져줍니다.
대파를 쉽게 다지려면 일단 길게 갈라준 후에 썰어주면 쉽답니다.
대파도 곱게 다져 준비해 두었습니다.
건고추도 가위로 잘라둡니다.
양념장을 준비하는데, 두반장을 1큰술 넣어줍니다. 1큰술을 깎지 않고 듬뿍 넣어주었습니다.
보통의 1큰술보다는 양이 많습니다.
두반장은 중국 된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매콤한 맛이 납니다.
굴소스도 1큰술 넣어줍니다.
굴소스는 중국 향신료 중의 하나로 말그대로 굴을 발효시켜 만든 것입니다.
설탕도 한 큰술 넣어줍니다.
고추가루를 2큰술 넣어주었는데, 더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청양 고추가루를 넣어주면 더 맛있을 듯합니다.
참기름도 1큰술 넣어주고 후추도 약간 넣어 고루 섞은 뒤에 1시간 정도 숙성시켜 주었습니다.
바쁘시면 숙성 없이 바로 쓰셔도 됩니다.
팬을 달군 뒤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편썬 마늘과 건고추를 볶아 향을 먼저 내줍니다.
양파도 넣어볶아주다가~
대파 다진 걸 넣어 볶아줍니다.
요렇게 야채들이 다 볶아지면~
삶은 홍합을 넣어 볶아줍니다.
양념장을 넣어주고~
홍합 삶은 물을 한 국자 넣어줍니다.
홍합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2-3분간 졸여줍니다.
완성된 홍합 볶음입니다. 술안주로는 정말 그만입니다.
부드러운 홍합살과 매콤한 양념맛이 입에 착착 감긴답니다.
다 먹고 나서 생각난 것인데, 양념장에 토마토 케첩을 섞어도 맛있을 듯합니다.~
직접 한번 만들어보세요. 요거 강추 메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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