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를 듬뿍 넣고 된장찌개를 끓이고, 달래를 넉넉히 넣고 감자와 섞어 달래 감자전을 부치고

봄동을 씻어 새콤달콤매콤하게 무쳐주어~~ 봄나물로 식탁을 풍성하게 차려 봅니다!!!

'대표적 봄나물 냉이'

이른 봄에 나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칼슘과 철분 등 무기질과 비타민A가 풍부해 눈 건강에 좋다

누런 떡잎을 제거하고 크기는 너무 크지 않은 것으로 고른다

요리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봄나물로 풋풋한 진한 향이 일품인 냉이는 날것으로 먹기보다는 익혀먹는 것이 좋다

냉이는 흙이 많아 손질을 제대로 못하면 흙이나 모래가 씹히기 십상이다

냉이를 다듬을때는 꼼꼼하게 손질하고 여러번 씻는다

데친 뒤에 두세번 더 헹구면 흙이 말끔히 없어진다

'톡 쏘는 매운 맛이 일품인 달래'

달래는 비타민A, B1, B2, C를 골고루 지녀 식욕을 돋우고 피부를 맑게 해주는 나물이다

삶으면 비타민이 파괴되어 되도록 날로 먹는 것이 좋다

여름철 배탈을 치료하고, 종기나 벌레에 물렸을때 쓰인다

따뜻하고 매운 맛이 있어 '작은마늘'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달래는 비타민이 풍부해

겨우내 움추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향이 뛰어난 달래는 장으로 먹어도 맛있는데, 깨끗이 씻은 달래를 썰어 마늘, 고춧가루, 통깨를 넣고

참기름과 간장을 자작하게 부어주면 맛있는 달래장이 완성된다

'달고 고소한 봄동'

배추보다 잎이 조금 두꺼운 편이지만, 어리고 연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배어나오고 향이 진하다

찬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나물이다

비타민C와 칼슘도 풍부하여 국으로 끓여도 비타민이 덜 손상된다

맛도 좋고, 영양성분도 풍부한 봄철 대표채소 봄동은 겉절이로 무쳐 먹거나 쌈으로 먹어도 봄동의 진한 맛과 향을 즐길수 있다

                                 냉이된장찌개

      냉이, 두부, 무, 대파, 쪽파, 청양고추, 집된장, 고춧가루, 갈은멸치가루

냉이는 잘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 줍니다

두부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무도 썰어 줍니다

대파와 청양고추도 어슷썰어 준비합니다

뚝배기에 집된장과 고춧가루, 갈은 멸치가루를 넣고 물을 부어 잘 풀어 줍니다

여기에 무,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먼저 끓여 줍니다

끓으면 두부를 넣고 같이 끓입니다

거품은 걷어내고 냉이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줍니다

냉이향이 참 좋아요~~~

구수하면서도 향이 좋아서 자꾸만 먹게 되네요^^

밥에 넣고 슥슥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답니다

냉이는 다 끓이고 마지막에 넣어서 향도 같이 즐기면 아주 좋겠어요

                                 달래감자전

                 달래, 감자, 달걀, 밀가루, 소금, 후춧가루, 식용유

달래는 깨끗이 씻어서 적당한 길이로 썰어 줍니다

감자는 껍질을 벗긴후 채칼로 채를 썰어 줍니다

볼에 달래와 감자를 넣고 달걀을 깨뜨려 넣고 소금, 후춧가루도 넣어 줍니다

여기에 밀가루를 넣고 물을 부어가며 반죽해 줍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얇게 펴주고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 줍니다

이렇게 부쳐도 달래향이 가득하네요~~~

감자의 부드러운 맛과 달래의 향긋한 맛이 아주 잘 어울려요

그냥 먹어도 좋고, 양념장에 찍어 먹어도 아주 맛있답니다

                                  봄동무침

      봄동, 고추장, 고춧가루, 레몬즙, 식초, 올리고당, 참기름, 참깨, 검은깨

볼에 양념재료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봄동은 미리 한잎씩 떼어서 깨끗이 씻은후 채망에 담아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부모님께서 직접 키우신 유기농 봄동이랍니다)

씻은 봄동을 양념과 같이 잘 무쳐 줍니다

이렇게 무치면 새콤달콤매콤하니 아주 좋아요~~~

봄동 자체가 달큰하여서 더욱 맛있고, 아삭한 맛이 어우러져서 정말 입맛을 돌게 만든답니다

이렇게 무쳐서 밥을 비벼 드셔도 좋고, 혹은 국수를 삶아서 비벼 드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