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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브라우니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 중의 하나라서 브라우니 맛있는 곳에 찾아가서 먹어보기도 하고, 직접
오븐에 만들어 먹기도 하고 하는데, 대형 마트에서 브라우니 믹스를 발견하고는 냉큼 사가지고 왔습니다.
사가지고 오는 내내 맛이 궁금해서 떨리는 마음까지...
증정품으로 종이틀까지 들어있습니다.
상자를 뜯어내면 브라우니 가루와 초콜릿칩 두 봉지가 있습니다.
상자에 씌여진 설명서대로 만들면 되는데,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아주 쉽습니다.
브라우니 가루와 초콜렛을 섞어줍니다.
물을 60ml 만 넣어주면 됩니다.
거품기로 반죽해 주는데, 이 때 너무 치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골고루 섞일 정도만....
거의 이게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사은품으로 주신 종이 모양틀에 넣어주었습니다.
종이째로 탁탁 털어서 공기를 빼줍니다. 모양틀이 없으신 분들은 전자레인지에 들어가는 유리용기나 사기 용기
에 담아주시면 됩니다.
용기에 버터를 바르고 밀가루를 뿌린 뒤에 털어주고 내용물을 넣어주면 됩니다. 이는 브라우니가 깨끗하게
떨어지게 하기 위함입니다.
집에 있는 호두를 이용하여 고명처럼 얹어주었습니다. 없으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슈가 파우더가 있으시면 나중에 완성한 후 뿌려주어도 눈이 온 것처럼 사랑스럽구요.
전자레인지 성능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저는 3분 30초를 돌려주었습니다.
내용물을 3분의 1만 담아야 하는데, 조금 많이 담은 거 같습니다.
이대로 5분 정도 식히라고 했는데, 저는 30분 정도 식혀 주었습니다. 잘 식혔더니 브라우니 모양이 잡히면서
맛이 괜찮은 브라우니가 나왔습니다.
냉장고에서 차게 식히면 더욱 진한 초코 브라우니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와 먹는 브라우니~ 아삭한 호두의 식감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직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주었으나 정사각형으로 작게 잘라서 한입 크기로 먹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 쉽게 만드니 오븐 없는 분들에게는 꽤 괜찮은 아이템인 거 같습니다.
맛도 그런대로 수제 맛이 나고요.
쫀득한 식감의 브라우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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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윤이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