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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솥을 이용해서 약식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약식은 찜기에 쪄서 만드는 방법도 있는데, 압력솥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이 과정이 간단하고 찰져서 더 맛있는 거 같습니다.
물론 전기 압력밥솥을 이용하셔도 되구요. 저는 직화로 만드는 압력밥솥을 이용하였습니다.
먼저 찹쌀을 불려야 하는데, 찹쌀을 깨끗이 씻어서 4-5시간 정도 불립니다. 이 때 너무 오래 불리면 약식이 질어지니 주의
하세요. 그런 다음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주세요.
약식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하는데 밤은 2등분을 하고 더 큰 밤은 조금 더 작게 잘라도 됩니다.
대추는 씨를 제거하고 말아서 썰거나 편하게 등분해서 썰어도 됩니다.
약식을 만들 압력밥솥에 그대로 물을 붓고 대추씨를 같이 넣어 끓여서 더 맛있는 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그런 다음
흑설탕을 넣어 설탕이 녹을 정도로만 끓여줍니다. 이렇게 미리 설탕을 녹여주어야 골고루 간이 배며, 타지 않아 좋
습니다. 그런 다음 대추씨는 건져냅니다. 바로 압력솥을 사용하여 흑설탕을 녹이고 찹쌀을 넣어주므로 설거지도
간편합니다. 다른 냄비를 이용하여 따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에 불린 찹쌀을 넣어줍니다. 검은 색을 내려고 캐러멜을 넣으시는 분들도 있으나 흑설탕을 사용하시면
굳이 넣지 않아도 색이 잘 나오며, 요즘은 웰빙 바람으로 너무 검은 빛의 약식을 만들지 않는 추세입니다.
밥물의 양이 어려우시다면 어림 짐작으로 일반 밥 할 때보다 적게 넣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밤, 대추, 건포도, 잣 등을 넣어줍니다. 호박씨나 호두 등 다른 견과류를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국간장을 넣어줍니다. 위에 정확한 레시피 있으니 참고하세요.
참기름도 넣어줍니다.
계피가루도 약간 넣어줍니다.
다시 한번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7-8 분 정도 끓이다가 불을 줄여 2분 정도 뜸들이고 불을 끄고 10 분 정도 놔두면 됩니다.
압력 밥솥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죠?
미리 골고루 섞어서 만들어도 대추가 가벼우니까 밥이 되면서 대추들이 위에 몰려 있는 형국입니다.
한번 더 골고루 섞어줍니다.
굳힐 틀이나 그릇을 준비하여 밑바닥에 달라붙지 않게끔 참기름을 바릅니다.
키친타올로 참기름을 고루 발라줍니다.
사각 냄비를 이용했습니다.
참기름을 모양틀에 바른 후 찍어 주어도 귀엽습니다.
식혜랑 같이 올려 보았습니다.
대추나 잣으로 위에 고명을 얹어주면 더 폼납니다.
아까 사각 냄비를 이용하여 만든 것입니다.
제사상이나 아이들 생일상에 올려주면 케잌처럼 근사해지구요.
압력 밥솥을 이용하면 정말 쉽게 약식을 만들 수 있답니다.
제가 만드는 방법으로 만들어 보시면 정말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사먹는 것보다 아주 경제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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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비바리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