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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채소값이 워낙 비싸서 냉장고에 야채들이 별로 없네요.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수퍼레시피'에 나오는 두부국수를 만들어 먹었지요.
별다른 재료 필요없이 두부와 국수만 있으면 되는 초간단 국수입니다.
깊은맛의 국물과 면발, 그리고 양념장과 두부가 잘 어울리는 국수예요.
재료 없을때 만들어 드셔보세요. 강추!!
.. 재료 ..
(1인분) 1컵=200cc
소면 70g, 찌개용두부 150g, 국간장 1/2Ts, 천일염 1/2ts, 구운김 적당량
국물재료 - 국물용 멸치 15마리, 다시마(3*5cm) 1장, 대파 흰부분 1대, 물 4컵
양념장 - 청양고추 1개, 간장 1+1/2Ts, 고춧가루 1/2ts, 통깨 1/2ts, 다진마늘 1/2ts, 참기름 1/2ts
먼저 국물을 만들어볼까요~
국물재료 분량의 물을 넣고 멸치와 다시마, 대파를 넣고 중불로 끓여주세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약 7~8분정도 더 끓여줍니다.
7~8분이 지나면 불을 끄고 건더기는 건지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자~~ 국물 만들기 끝이예요^^
양념장은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주고, 마늘은 다져서 양념재료들 모두 섞어서 준비해두세요.
냄비에 물을 적당량 넣어 끓인후 준비해둔 두부를 넣어 약 3분정도 데쳐줍니다.
두부를 건져내어 삶던물을 1컵정도 부어주어 두부가 식지 않게 해줍니다.
두부를 데쳐낸 물을 계속 끓이면서 소면을 넣고 삶아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조금 부어 다시 끓여주고,
또 끓어오르면 찬물을 조금 부어 다시 끓여주는 방식으로 면을 삶아주세요.
그렇게 중간중간 찬물을 넣어주면 면이 더 쫄깃해지고 탱탱해진답니다.
다 삶아진 면은 체에 밭쳐 찬물에 담가 손으로 흔들어주면서 전분기를 빼주고,
흐르는 찬물에 헹궈준다음 물기를 빼줍니다.
그릇에 물기뺀 소면을 담고 데친두부를 넣어준다음,
국물을 붓고 길게 자른 김을 얹어줍니다.
저는 두부데친 물에 팽이버섯을 조금 넣어 데쳐서 얹어주었어요.
참!! 데친 두부는 작게 깍둑썰기 해주셔도 되구요,
숟가락으로 떠서 넣어주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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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소면이라 면 색이 참 곱지요?
두부가 흰색이라 면의 색과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두부와 같이 먹는 소면은 처음인것 같아요.
왠지 밍숭밍숭해 보이지만, 국물맛이 깊어서 깔끔하게 먹을수 있는 국수랍니다.
양념장도 곁들여서 상에 놓으니 점심준비 끝이네요.ㅎㅎ
휘리릭 섞어서 뜨뜻할때 한젓가락 해보아요~
보고 또 봐도 면 색깔이 고와서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이제 양념장을 한번 얹어볼까요?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서 국물이 얼큰하니 참 좋아요.
젓가락이 자꾸만 가네요.
양념장 없이 먹을때는 두부를 먹을때 심심한 느낌인데,
양념장 넣어 섞어먹으면 두부도 간이 맞아 맛있어요.
저는 요런거 좋아합니다.ㅎㅎ
더 매콤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청양고추를 한개정도 더 넣어주셔도 좋아요.
두부가 많이 들어가서 영양적인 면에서도 좋고, 배도 든든하답니다.
얼큰한 국수를 좋아하는 남편한테 만들어주면 참 좋아할것 같아요^^
텅 비어있는 냉장고에서 뭔가를 만들어 드시고 싶다면,
이 두부국수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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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MY'S HONEY B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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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