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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남은 송편은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 여러 가지 요리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오늘 만든 요리는 송편 떡볶이입니다. 떡볶이떡 대신 사용하시면 되구요...
송편은 미리 한번 찜통에 쪄주든지, 전자렌지에 돌려서 말랑하게 해둡니다.
소금과 식초를 넣은 물에 달걀은 15분간 삶아둡니다. 계란이 터지지 않게 위함이고,
여기에 계란을 30분 전에 냉장고에서 꺼내 놓으면 더욱 삶다가 깨지지 않습니다.
양파도 채썰어두고... 양배추를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요즘 양배추 가격이 장난이 아니라
서 저는 안 넣었습니다. 당근은 모양틀로 찍어 썰어줍니다. 없으시면 패스~
미리 만들어 둔 멸치 육수에 고추장을 넣어줍니다.
고추가루와 후추, 소금을 약간만 넣어줍니다.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약간만 넣어줍니다. 잘 섞이도록 하고~
스텐팬에 양념한 국물을 먼저 끓여줍니다.
스텐팬이 잘만 사용하면 설겆이 하기도 좋고 반영구적이라서 참 편하답니다.
가장 좋은 건 스텐팬에선 발암 물질이 안 나온다는 것입니다. 코팅 팬은 발암물질 논란
이 많아서...
일단 팬이 넓어서 떡볶이 하기도 편하구요.
양념 국물이 바글바글 끓으면 양파를 먼저 넣어 익혀줍니다.
계란을 미리 넣어야 색이 곱게 들면서 간이 잘 배입니다.
어묵과 당근을 넣어줍니다. 어묵이 잘 익도록 끓여주고~
송편을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송편을 말랑하게 해 두어야 하고,
송편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국물이 걸쭉해질 때까지 끓입니다.
국물이 요정도까지 남아야 완성된 것입니다. 국물이 너무 없어도 뻑뻑해서 맛이 없습니다.
예쁜 그릇에 담아냅니다.
요즘 송편은 깨가 많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별로 달지 않아서 떡볶이를 만들어도 맛이
괜찮은 편입니다.
남은 송편으로 아이들 간식으로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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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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