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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와 말복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연일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더니만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그런지 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아침입니다.
여름 내내 무더위에 지친 가족들을 위해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닭계장을 끓여서 챙겨 주려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부드럽고 담백한 육질을 가지고 있는 닭다리와 고사리, 숙주나물, 토란나물,
대파, 양파 등과 양념장에 필요한 재료를 함께 준비해 보았어요.
국물 맛이 얼큰하고 시원한 닭계장에 밥 말아서 먹으면 한끼 식사로도 좋고 보양식으로도 좋거든요.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 닭계장
[재료]
닭다리 500g, 고사리 100g, 숙주나물 100g, 토란나물 100g, 대파 1뿌리, 양파 1/2개, 풋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깻잎 12장
닭다리살.고사리.숙주나물.토란나물 양념 (조선간장 1큰 술, 고춧가루 1큰 술, 참기름 1작은 술)
양념장 (조선간장 2큰 술, 천일염 1작은 술, 다진 마늘 1큰 술, 다진 생강 1/2작은 술, 물 5큰 술)
닭다리 삶기 (대파 1/2뿌리, 마늘 3쪽)
1. 닭다리는 끓는 물에 한번 튀긴 후 찬물에 헹구어서 냄비에 물을 붓고 대파와 마늘을 넣고 삶아 줍니다.
▶ 닭다리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 닭다리를 구입할 때에는 껍질이 희고 윤기가 흐르며 두텁고 분홍빛이 나는 것으로 고르는 게 좋아요.
2. 건고사리와 토란대는 물에 불린 후 삶은 다음 찬물에 담가 놓았다가 흐르는 물에 헹구어 주고 숙주나물은 삶은 다음 흐르는 물3. 에 헹구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4. 대파와 양파는 껍질을 벗긴 후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대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반으로 갈라 주고 양파는 채 썰어 줍니다.
5. 풋고추와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씻은 후 어슷 썰어 주고 깻잎은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반으로 썰어 줍니다.
6.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어 고루 섞어 줍니다.
7. 고사리, 숙주나물, 토란 나물은 조선간장, 고춧가루,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8. 삶은 닭다리 살은 뼈와 껍질을 제거하고 살만 발라 준 다음 조선간장, 고춧가루,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9. 닭다리 삶은 육수에 고사리, 숙주나물, 토란나물을 넣고 끓여 주다가 양념한 닭다리 살을 넣고 함께 끓여 줍니다.
10. 9의 양념을 넣고 양파, 대파, 풋고추, 청양고추, 깻잎을 넣은 후 한소끔 끓인 다음 불에서 내려요.
간이 싱거울 때에는 천일염을 간을 맞춰 주세요.
11. 달군 뚝배기에 닭계장을 담고 고명으로 홍고추를 얹어 냅니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기름기가 적은 닭다리 살과 고사리, 숙주나물, 토란나물 등으로 닭계장을 끓여서 행복한 밥상에 올리니 가족들이 따끈한 닭계장에 밥 말아서 먹어 보고는 얼큰하면서도 시원하니 맛있다고 하며 닭계장 한 그릇씩을 다 비웠더라고요. 여름 내내 무더위에 지친 가족들을 위해 부드럽고 담백한 육질인 닭다리 살과 신선한 우리농산물을 이용해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닭계장으로 가족들의 건강한 밥상을 차려 보시는 건 어떠세요?
풀향기의 맛있는 이야기
http://blog.naver.com/swju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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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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