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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건조 오징어를 이용하여 조림을 만들어서 일부는 밑반찬으로 먹고 일부는 남편 도시락 반찬을 싸려고 합니다.
마른 오징어를 조림으로 만드는 것보다는 반건조 오징어가 불리는 시간도 없고 부드러워서 훨씬 장점이
많답니다.
오징어 몸통은 반으로 자르고 다시 가로로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줍니다.
조리면 오징어가 수축을 해서 줄어들기 때문에 감안을 하고 자르시기 바랍니다.
물에 살짝 헹궈만 줍니다. 불리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 다음 물기를 빼주세요.
베트남 고추를 몇 개 넣어주면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납니다. 중식 재료상이나 전문 식재료상에 가면
구입가능합니다.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쓰시면 편해요.
어묵 국물 같은 데 사용하셔도 되고 볶음 요리에 사용해도 좋아요.
조림장을 먼저 만들어야 하는데, 간장과 물을 1;1로 넣고 양파 조각, 다진 마늘(통마늘이 있으면 더욱 좋아요),
생강조각, 베트남 고추, 청주를 넣고 반으로 졸아들도록 조려주어요.
15-20분 정도 조리면 이런 상태가 됩니다.
조림장을 체에 걸러 국물만 준비합니다.
반건조 오징어를 넣어 국물이 1-2cm 정도가 되도록 조려줍니다.
오징어가 졸아들고 있습니다.~
물엿을 넣어줍니다. 불을 끄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약간만 넣어주세요.
국물이 아주 약간 남아있을 때까지 조려야 합니다. 그래야 밀폐용기에서도 국물이 있어서 조림이 마르지 않아요.
완성되었습니다. 몸통만 사용하면 훨씬 고급스러우나 저는 다리도 같이 조려서 따로 구분해놓아요.
다리는 집에서 제가 먹고 몸통은 남편 도시락 반찬으로 쌉니다.
처음부터 몸통만 사용하시면 다리는 튀김으로 사용하셔도 좋구요.
요건 도시락 반찬으로 ~
다리부분은 제가 먹고요.
적당히 쫄깃해서 밥반찬으로도 도시락 반찬으로 아주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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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푸키베베
